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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깨진 유리창 법칙을 들어 남에게 뭔가를 지시하는 사람들...
2009.02.10   니미 씨부랄 인생 참 좆같다.
2009.02.09   제발, 멋지게 살려고 노력해라. 돈 벌 궁리 하느라 급급해 하지 말고.
2009.02.07   glob
2009.02.07   다시
2009.02.07   몇 달간,
2009.02.07   드래곤 로드 왈:
2009.02.04   내가 무서운 얘기 하나 해줄까? 3
2009.02.02   구글의 오프라인 지메일 (Offline Gmail in Gmail Labs) 2
2009.02.02   These days... 1
2009.02.01   서브버전과의 재회
2009.02.01   훗.
2009.01.24   블로그 서버를 옮겼습니다.
2009.01.22   양산형 아트웍 완료.
2009.01.22   금연 6일째.
2009.01.22   페이지 자동 이동 태그 1
2009.01.21   금연 5일째 2
2009.01.20   금연과 함께 찾아온 변화들. 6
2009.01.12   미네르바 구속은 정부의 자기무능을 시인한 것인가.
2009.01.11   소형화 및 경량화
2009.01.11   요새 하는(해야 하는) 일
2009.01.10   미네르바 때문에 시끌시끌하구만.
2009.01.07   그 분을 모시다.
2009.01.07   네이버 맵 서비스, 위성지도까지 제공. 5
2008.12.31   안녕, 2008년, 안녕, 2009년.
2008.12.21   벌써 1주일... 2
2008.12.13   에스탄시아
2008.12.10   Que sera, sera
2008.12.07   보고싶다.
2008.12.03   아,


깨진 유리창 법칙을 들어 남에게 뭔가를 지시하는 사람들...
휴지통 | 2009. 2. 12. 05:24
깨진 유리창의 법칙, 유명한 사회심리학 실험이다.
차를 두 대를 주차시켜 놓고 날짜별로 관찰하는 실험인데, 하나의 차는 정상적인 차를 본네트만 열어두고, 다른 하나의 차는 유리창 하나를 깨어둔 상태로 두고 관찰하는 것이 실험 방법이다.

그런데 유리창이 깨어진 차는 짧은 시간안에 더 큰 손상이 생기고, (물론 사람이 와서 부시는 것이다.) 그 손상 정도가 심해질 수록 더욱 큰 손상이 더욱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하더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실험의 결과를 통해 사회 범죄 예방 정책을 구상하고 수행한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뉴욕시. 뉴욕 시장이었던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은 경범죄 예방을 철저히 하였는데, 강력범죄 발생건수 또한 같이 떨어지게 하였다. 대도시 곳곳에서 약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금연/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노인공경 등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 또한 지켜야 할 작은 일부터 지키게 하여 큰 잘못을 막기 위함이다.



어제 밤을 새었다. 덕분에 책상이 말이 아니었다. 한창 작업을 하고 있을 때는 사용하는 도구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책상이 어질러진다. 물론, 나만의 법칙에 의해 나의 공간(?!)안에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다. 작업 중에는 그닥 큰 불편함을 못 느끼고, 평소에도 그렇게 두고 다시 작업을 시작하곤 했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책상정리를 하게 되었다. 책상 밑의 쓰레기통을 비우고, 작업 도구들은 박스에 담아 쌓아두고, 책은 꼽아두었다. 그리고 나서 잠을 잘 생각이었는데, 깨끗하고 널찍한 책상을 보니 뭔가 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 조금 더 하지 하고 뭔가를 더 하고, 또 같은 패턴 반복...그러다보니 오늘 안에 끝낸 일이 몇가지 된다. 일단 책상부터 깨끗이 하라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싶은 경험이었다. 당장 보지 않는 책이 펼쳐져 있는 것과 꼽혀 있는 것의 차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꽤 괜찮은 경험을 하였다. 기분도 좋고, 결과도 좋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나도 우리 영어 과목 교수님께 들은 사실인데, (현지분이시다.) 로버트 줄리아니 시장이 그렇게 한 것이 결과는 참 좋지만, 시행 과정에서 노숙자 강제수용, 시민 기본권 침해 등 알려지지 않은 많은 어두운 면을 수반했다고 한다. 정책적으로 인력이 동원되어 작은 개선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연구결과를 모두 확인하고 작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캠페인 형식으로 퍼져나갔더라면 부작용 없이(물론 0%는 아니겠지만.) 같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볼 때 개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서 작은 부분을 개선했을 때, 혹은 작은 잘못을 예방할 때에야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지,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 시행 된다면 작은 개선을 통한 큰 개선 보다는 외부자극에 대한 반발이 먼저 일어나는 것이 인간의 심리 아닐까?

---

[오늘의 결론]
진짜 좀 어련히 알아서 할까.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추려 하지 말고, 자기 기준을 상대와 공감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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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 씨부랄 인생 참 좆같다.
휴지통 | 2009. 2. 10. 02:41
아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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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멋지게 살려고 노력해라. 돈 벌 궁리 하느라 급급해 하지 말고.
一喜一悲 | 2009. 2. 9. 02:49
후배녀석 상담해주면서 쓴 글인데,
주입식 교육의 폐해때문에 너무나도 수동적이 되어버려 자기 시간표 짤 능력도, 의욕도 없는 학생들을 위한 삶을 재밌고 멋지게 사는 방법...
(그래도 주입식 교육은 필요하다. 창의적 생각의 기본은 암기에서 비롯된다고 믿기에.)

1. 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본다.
Yes or 뭔지 생각났다.) 4번으로.
No or 잘 모르겠다.) 2번으로.

2. 가장 기분이 좋았던 때 혹은 스스로 멋있어 보이는 경우를 생각해본다.
3. 그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혹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4. 자,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즐거운지 혹은 멋있는지 생각해본다.
(옵션 : 그것이 생산적인 활동인지 여부도 같이 고려해본다.)
Yes or 정말로 제일 즐거웠다. 혹은 정말 멋있을 것 같다.) 5번으로.
No or 생각해보니 더 즐거웠던 때가 있던 것 같다. 혹은 더 멋있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 2번으로.

5. 그것을 하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Yes or 뭔지 알겠다.) 9번으로.
No or 잘 모르겠다.) 6번으로.

6. 도서관/인터넷 등을 뒤지면서 찾아본다.
Yes or 뭔지 알겠다.) 9번으로.
No or 잘 모르겠다.) 7번으로.

7. 주변 사람들(후배/친구/선배)에게 물어본다.
Yes or 뭔지 알겠다.) 9번으로.
No or 잘 모르겠다.) 8번으로.

8. 어르신(부모님/교수님/목사님/신부님/스님/존경하는 분)께 찾아가서 여쭤본다.
Yes or 뭔지 알겠다.) 9번으로.
No or 잘 모르겠다.) 생각 좀 하면서 살아라. 넌 다 때려치고 성경이나 불경부터 통독하고 명상 좀 하고 나서 너의 삶을 마주해라.

9. 자,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10. 그것을 공부/터득/연습 하자.
Yes or 아, 신난다!) 10번으로. 무한 반복. 10번 반복한 후 좀 더 나은 방법을 위해 다시 5번으로.
No or 싫증난다.) 11번으로.

11. 단순한 싫증인가, 혹은 노력도 안 해봤는가?
Yes or 힘들어 보여서...) 잠이나 쳐 자고 살이나 디룩디룩 찌던지, 10번으로.
No or 이건 내 길이 아니다.) 1번으로.

---
그래, 나도 안다. 돈은 필요하다. 절절하게 느껴도 봤다. 그 덕택에 난 아직도 약정/할부/상환/마이너스/대출 이라는 말에 소름이 돋는다. 하지만 그 놈의 돈에 노예가 되어 벌벌 떨면서 삶의 목표도, 보람도, 멋도 없는 삶을 사느니 혼자 지내며 산중에서 샘물을 길어다 조밥을 지어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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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
日新又日新 | 2009. 2. 7. 23:19
import glob
l = glob.("*.txt")
  File "<input>", line 1
    l = glob.("*.txt")
             ^
SyntaxError: invalid syntax
l = glob.glob("*.txt")
l
['log.txt', 'sopc_builder_debug_log.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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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인처럼 | 2009. 2. 7. 23:08
다시 미친듯이.

아무것도 들리지 않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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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간,
휴지통 | 2009. 2. 7. 22:59
수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지났다.

아직도 수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있다.

더 이상 생각할 것이 없어지려면 얼마나 더 있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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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로드 왈:
一喜一悲 | 2009. 2. 7. 22:23
"나는 인간에게 내려진 선물 같은 것은 받지 못했다네."

저도 가끔은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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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서운 얘기 하나 해줄까?
一喜一悲 | 2009. 2. 4. 04:59
나 지금...





































모기 봤다.ㄷㄷㄷ
그들이 왔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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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오프라인 지메일 (Offline Gmail in Gmail Labs)
一喜一悲 | 2009. 2. 2. 22:02
먼저 동영상부터.
나도 들을 수 있으니, 어렵지 않은 영어다.

동영상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온라인 상태가 아닐 때는 지메일을 사용하지 못 하는데, 오프라인 지메일을 사용하게 되면 유저의 메일 관리를 오프라인상태에서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온라인이 되면 지메일 서버에 접속하여 사용자가 행한 작업을 모두 처리하는 걸 보면 일반적인 동기화와 별로 다를게 없지만...장점은 역시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오프라인 작업이 가능하고 온라인 서버와 동기화까지 알아서 해준다는 것이다.

구글 지메일을 사용하는 나로서는 아웃룩이나 썬더버드를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메일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느껴질 때다.

분명 메일을 받았던 내용인데, 그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확인해보려 할 때 반드시 온라인에 접속해야 한다. 그런데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면 관리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라서 귀찮고 짜증나서 안 쓰는데, 구글랩에서 참 대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족.
그런데 이게 진가를 발휘하려면 SK 텔레콤의 프리미엄SMS 서비스가 부활해야 한다고~!!!
문자 관리하기가 귀찮아서 다달이 돈 주면서 잘 사용하던 서비스였는데, 왜 없애는 건지.
없애려면 네이트온에서 지난 문자 확인 할 수 있게 해주던가. 1년 전, 2년 전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뺏아간 SK텔레콤,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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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days...
一喜一悲 | 2009. 2. 2. 01:25
To make beautiful circuit and code, only those things are need in my life.
Wondergirls, girl's generation, KARA, brown eyed girls, after school, dream girls and maronie girls are suppor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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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버전과의 재회
日新又日新 | 2009. 2. 1. 16:01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하드웨어 과제를 한답시고 버전관리는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서브버전을 이용한 버전관리는 집중교육기간 동안 잠깐 써보고, '아, 이런게 있구나, 좀 복잡하지만, 익히면 편하겠네.' 하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새 취미 삼아 짜는 프로그램의 버전관리를 TortoiseSVN을 이용해서 로컬에 저장소를 두고 관리하는데, 아주 괜찮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웹 저장소에 간편하게 커밋이 되고, diff 기능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점.
예전에는 웹 저장소에 올려두고 셸을 띄워 직접 diff를 봤는데, 날짜별 관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리비전 개념이 있던 것도 아니라서 매우 불편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안 쓰고 있었는데...

TortoiseSVN은 마우스 오른쪽 클릭에서 시작해서 모든게 간단하게 끝난다.
내친김에 소스포지에 같은 프로젝트를 등록했는데, 문제는 이제 내 로컬저장소를 어떻게 동기화 하느냐가 문제다. 로컬에 있으면 자잘한 커밋도 기록하기가 좋지만 나만 작업하고, 소스포지에 저장소가 있으면 여럿이서 작업하기 좋지만 자잘한 커밋을 못 하고...(개인적으로 작은 변화 하나도 다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잘 안 하지만.ㅋ)

일단은 로컬에서 개발하고, 나중에 소스포지로 저장소를 변경하련다.
어찌 됐건, 버전관리 시스템이라는 것이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긴 했다.
시간 되면 자동빌드시스템 구성하는 것도 살펴봐야겠다. 나이틀리빌드 시스템 구성해두면, 알고리즘 연구와 코딩에만 전념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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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一喜一悲 | 2009. 2. 1. 01:17
이제는 자리에서도 당당히 말 한다.

'이 재떨이 치워주세요.'

아, 대견스러라.

설 연휴에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아버지께 걸렸지만,
담배를 피워서 걸린게 아니라 금연중인 것이 걸린지라,(그 동안 걸리지 않고 잘 피워왔던 것이 문제였다.)
죄송스럽긴 해도 살짝은 '그래도 금연했어요ㅋ'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 만큼 금연이 쉽지 않다는 반증.

(흡연인들을 위한 한 마디.)
예, 저도 알아요.
유혹이 없는 건 아닙니다.
미칠 것 같죠. 왜 모르겠어요.
지금 이 글도 술마시고 쓰는 겁니다.
술자리 금연 지키기 어렵다구요? 3분만 참아보세요.
그리고 또 3분, 또 3분...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담배생각은 없어질 겁니다.
술자리에서는 아주 괜찮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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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서버를 옮겼습니다.
一喜一悲 | 2009. 1. 24. 00:17
이제부터 이우성.net 주소를 사용합니다.
주소창에 leewoosung.net 을 적으시면 됩니다.

이제 블로그의 모든 페이지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티스토리 서버의 댓글/트랙백 등에 대해서는 응답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위의 글 내용은 그만 두었습니다.

그냥 블로그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기로 했습니다.
개인서버를 24시간 돌릴 수도 없고, 어디 세간살이 넉넉히 들여넣을 만한 호스팅 서버도 없어서 블로그는 어쩔 수 없이 티스토리쪽으로...-_-;;
원래 Daum 이 망했을 때 블로그가 더 이상 서비스 되지 않는 상황을 대비하려 한 것인데, 어쩔 수 없겠네요.
나중에 괜찮은 IDC에 입주하게 되면 그 때 이사가도록 하지요 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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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아트웍 완료.
日新又日新 | 2009. 1. 22. 18:25
양산형 PCB 아트웍을 끝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작시간 근 48시간...-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동박면이랑 실크스크린 작업을 안 했으니 한 대여섯 시간은 더 필요하겠지만, 어차피 글자쓰기만 하면 되니까 실질적 작업은 이걸로 모두 끝.

오토라우팅 쓰지 않고 처음 부터 끝까지 손으로 배선했다.-_-;;
욕나오더라.ㅋㅋㅋㅋ
그래도 자동 배선보다 훨씬 깔끔한 건 사실이다.
품질을 생각하면 수작업이 낫겠지만, 이거 사람이 할 일이 아니더라.-_-;;

구조는 다음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라색 부분이 양산형 PCB이다.
레귤레이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가 전원을 잘못 넣어서 타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센서모듈의 정보는 사용자가 UART0 채널로 데이터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초록색 부분은 사용자 영역으로 ATmega2560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양 옆의 2열 핀들은 ATmega2560의 모든 핀을 빼 놓은 것이고, 순서는 PORTA~PORTL까지 순서대로 배열했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간격은 정확히 2.54 피치 핀 11개 너비이기 때문에 만능기판에 바로 꼽을 수 도 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외부 모듈을 장착하기 쉽게 화살표로 표시된 포트들(UART, PWM)을 따로 빼두었다. UART 채널의 경우 MAX232를 달아놓아 RS-232 시리얼 통신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아마 주문하고 PCB 받고 납땜해서 동작 테스트 하려면 다음주는 되야 할거다.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무인기를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작점을 출발했다.

--
뒷이야기.
2층기판, 죽겠더라.-_-;; 4층기판 작업할 때는 휙휙 날리면 되었는데, 2층이니 선이 돌아가는 경로를 패드에서 패드로 전 구간에 걸쳐서 생각을 해야 했다. 욕 나오더라.
시판되는 2560 보드는(ㅋㅋ) 저거보다 큰 폭이면서도  RS-232 가 가능하지도 않고 외부 핀도 달려있지 않은데,
이번에 제작한건 같은 2층기판이면서도 폭은 더 좁고(물론 길이는 좀 더 길다.) 자세추정 모듈을 포함하였을 뿐 아니라 MAX232 칩을 장착하여 RS-232 시리얼 통신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한 마디로,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거다.
뭐, 그러니까, 음....자랑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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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6일째.
一喜一悲 | 2009. 1. 22. 16:50
금연 6일째.
이제 아침에 일어나도 담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물론 '어?' 하는 순간 담배 생각이 나지만, 그래도 피고싶어 죽을 정도는 아니다.
남들은 가래가 끓는다는데, 난 그런 건 없다. 순한 놈들로 피워서 그런가? 그래도 그 양이 꽤 되었는데.
담배를 안 피니 커피도 덜 마시게 된다. 물 마시는 양은 이제 좀 줄었다. 담배생각이 나도 그냥 버틸 수 있을 정도.
기름진 음식을 먹기가 꺼려진다. 담배생각 날 까봐. 칼칼하고 담백한 음식이 입에 붙는다.

외적으로 느껴지는 담배의 흔적은 이제 없어진 듯하다. 냄새도 나지 않고, 느낌인지 몰라도 손 떨림도 좀 줄어든 것 같고...호주머니 속의 담배가루도 이제 안 보이고.

오랜 친구와 갑자기 이별한 느낌이다.
떠나간 자리에 공허함이 느껴진다.
불현듯 생각날 때가 있지만, 아니, 아직은 가슴 깊이 남아있지만, 이제는 가까이 하지 못 한다.

고작 1주일정도로 꼴갑인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지난 6년간 담배를 피웠는데 지난 6일간 하루가 일년 같았다.
잘 참고 있는거보니, 참 기특하다.ㅋㅋㅋ

---
금연의 일등공신.
자기비하.-_-;;
스스로에게 '담배피면 개새끼!!'라는 암시를 끊임없이 준다.
효과가 좋다. 아니, 이걸로 지금까지 금연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 난 개새끼다.' 해버리면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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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新又日新 | 2009. 1. 22. 12:48
<meta http-equiv="refresh" content="0;URL=./2008/">

content 에서 숫자는 이동대기시간(초), URL은 대상 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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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5일째
一喜一悲 | 2009. 1. 21. 12:57
1. 여전히 일찍 잠에서 깬다.
2. 진짜로 피부가 좀 좋아진 것 같다.
3. 부담스러운 변화는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_-;;
4. 식욕이 좀 줄었다. 일부러 기름진 것 안 먹고 백김치, 고들빼기, 마늘장아찌, 깍두기 등 식이섬유를 반찬으로 하다보니 소화는 대박 잘 되고 식후땡 생각이 잘 안 난다.
5. 가려운 것도 많이 없어졌다.
6. 담배생각이 좀 줄었다. 기분 탓인가?
7. 입에서 냄새가 안 난다. 어제까지만 해도 담배냄새가 좀 났던 거 같았는데.
8. 인공누액을 쓸 일이 좀 줄었다.
9. 쉬는 시간이 좀 더 많아진 것 같다. 예전 같으면 담배 피웠을 시간.
10. 물을 디립다 마셨더니 이젠 물 냄새가 구별이 된다. 정수기물, 삼다수, 에비앙, 석수 는 말할 것도 없고 대충 얼마나 담아놨던 물인지도 알 것 같다.-_-;;
11. 그 물 땜에 화장실 출입이 잦아졌다.

그래도 좋은 점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시간을 좀 더 두고 지켜보자.

힘들 때에는 남들의 금연 후기가 많이 도움이 된다.
대부분 금연 3일째까지가 첫번째 고비이고, 한 달째가 두번째 고비이고, 여섯달 째가 세번째 고비란다.
슬슬, 적응이 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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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함께 찾아온 변화들.
一喜一悲 | 2009. 1. 20. 09:16
오늘은 금연 4일째.
최근 1년간 가장 오래 버티는 시간이다.

첫날 방해꾼은 미칠듯한 식욕. 식후땡을 바라는 나의 몸을 무시했다.
이틀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퍼 마시면서 참았다. 밤에 엄청 피고 싶었는데, 잤다.
삼일째 낮에는 2500원 들고 들썩들썩 했는데, 그냥 외출하는 겸 마포구 보건소 금연크리닉에 다녀왔다. (물론 중간에 편의점 들어가고 싶어서 움찔움찔)

오늘이 4일째다.
시간으로 따지면 81시간 째. 4일째랍시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흡연 욕구가 좀 덜하다. 몸도 슬슬 적응해가나?
몸에 오는 변화는, 일찍 잠이 깬다. 잠을 깊이 자는 듯. 덕분에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가장 바람직한 변화.
피부가 좋아진 것 같다. 기분에만 그런가. 좀 맨들맨들하다. 
아침에 일어날 때 입안이 개운하다. 커피마시고 나서의 텁텁한 듯한 그런 느낌이 사라졌다. 덕분에 혀를 굴리면서 아침 잇몸마사지도 해준다는.
신체의 한 부분에 시도 때도 없이 피가 쏠린다. 말초신경계에서 니코틴이 빠져나간다나 뭐라나. 가장 부담스러운 변화. 금세 괜찮아진다니, 다행이다.
여기저기 가렵다. 제일 금단현상 처럼 보이는 모습. 이것 역시 피부말단 신경계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이란다.
첫날의 미칠듯한 식욕은 좀 가라앉았는데, 그닥 미각이나 후각이 나아졌다는 느낌은 없다. 그냥 평소 느끼던 그 맛들을 그냥 느끼는 것 같은데.
양치질을 자주하게 된다. 담배피고 싶으면 양치질. 밥 먹고 나면 식후땡 대신 하다보니 담배진이 이빨에서 떨어져나간 것도 같다.

갑자기 맘 먹게 된 경위로 법정스님께서 번역하신 숫타니파타를 읽었던 것이 좀 도움이 되었다. 불경 말씀을 보다 보니 내가 좀 한심하게 느껴져서 확 담배 끊기로 결정한 것이니까.

첫 목표는 하루 참는 거였고, 둘째날 목표는 이틀 참는거였고, 셋째날 목표는 삼일 채우기였으니, 이제 100시간 채우기가 목표다. 100시간 다음에는 일주일, 일주일 다음에는 열흘, 열흘 다음에는 보름, 보름 다음에는 한달...이런식으로 하면 방학 끝나면 1달은 넘게 버티는 거니, 1학기 버티면 반년 금연이구나.

새해 목표는 금연...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해보고 있다.
식단도 좀 바꿔볼 생각이 있다. 육류를 최대한 배제하려고. 슬슬 두부에도 입맛을 길들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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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구속은 정부의 자기무능을 시인한 것인가.
一喜一悲 | 2009. 1. 12. 11:32
미네르바(이하 박모씨)가 구속되었다. 이름도 아니고 인터넷에서의 아이디만으로 알려져 있는 그가 구속되었다고 한다. 두 가지의 큰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인터넷에서 자신의 의견과 추측을 이야기한 개인에 대해 구속영장이 나왔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구속영장이 나왔다는 제도적 장치가 아닌, 구속이 가능했다는 기술적 장치가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첫 번째 문제인 표현의 자유를 구속으로 다스린 것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이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있는데, 일단 나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촛불집회로 뚜렷하게 드러난 현상은 바로 인터넷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에서의 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좀 더 증대되었다는 것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래도 개인이 소위 '대중'이라는 집단에게 무언가를 알리기 위해서는 신문 마지막 면에 두세단락으로 밖에 나오지 않는 독자투고란을 이용하거나 라디오 프로그램에 편지를 띄우는 정도였다. 그나마 이것도 자신의 글을 채택하는 집단이 있어 이들을 통과해야만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지각있는 사람이라면 중고등학생까지도 포함하여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표출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실로 놀라운 발전이며, 우민정치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수단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것이 개인이라고 해서, 집단이 그것을 무시하고, 그에 대한 린치를 가하는 것이 옳은 행동인가? 마치 일본에서 넘어온 이지메라는 개념과 비슷하지 않은가. 박모씨는 분명 개인이었다.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 이야기하자. 박모씨는 개인이라 하였고, 게다가 백수이다. 소속된 뚜렷한 집단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집단을 대변하거나 혹은 이익을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정부는 자신들의 경제정책에 반하는 예측을 내걸고, 그것을 이유로 그런데 어느 때인가 물그릇에 먹물을 떨어뜨리듯 아이디 실명인증이 시작되었다. 분명 개인의 의견 표현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에서 현재로 넘어오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글을 쓴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가 생기는 만큼 그에 대한 책임도 필요하기 때문에 아주 나쁜 조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물론 난 반대하지만...) 그런데 그것이 이렇게 악용이 될 줄은 몰랐다. 박모씨는 개인이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배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표면적으로 볼 때 그는 분명 개인이었고, 지금 자신도 개인으로 활동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직장에 소속되어 있다면 믿기 힘들겠지만, 뚜렷한 직업이 없다는 것은 그가 어디 소속되어서 그런 글을 썼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게 한다. 나는 아이디 실명인증 제도가 맘에 안 들어 버티고 버티다 도저히 안 하고는 한국의 인터넷 사용이 힘들어서 인증을 한 케이스이다. 그런데 미네르바가 구속되었다는 것은 그래, 결국 이런 시나리오로 가는구나, 하는 느낌밖에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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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 및 경량화
日新又日新 | 2009. 1. 11. 23:02
UAV를 제작함에 있어 경량화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보니 마지막 포스팅이 8월이었는데, 그 때에 비하면 지금 또한 많이 줄어들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예전에는 스위처/전원부/제어부가 모두 따로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로 합쳐지고 크기도 작아졌다는거. 당시에는 센서모듈만 36g 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합쳐 32g정도이다. 아직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이를 통한 배터리의 사용가능 시간의 연장 또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자이로 한 축을 떼어내었는데,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또한 조종 또한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되었기 때문에 통신링크의 중요성이 새삼 대두되었다. 속도 및 안정성에서 신뢰할 수 있는 통신링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 변속기 부분은 문제가 있어서 빼고 다시 설계했기 때문에 아래의 모듈에서 왼쪽에 커넥터들 있는 부분부터 왼쪽만큼이 더 줄어들은 상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추가적인 사항이라면 GCS를 소형화 했다는 것.
기존의 PC에서 사용하던 것을 OpenGL ES를 이용해서 윈도 CE환경으로 옮겨놨다. 이 과정에서 당시 팀원이었던 재군이가 수고 많이 했었다.

원래 위의 모듈 제작 당시에는 소형기체용을 염두에 두었던 것인데, 계속 성능 확인을 해서 괜찮으면 메인 기체에 적용할 수도 있다.

아마 지금은 예전 시스템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는 정도인데, 이번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해서 많은 변화와 다양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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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하는(해야 하는) 일
一喜一悲 | 2009. 1. 11. 22:32
1. 계절학기 시험공부
2. 영어공부
3. 크게 뭉뚱그려 1차 결과물들의 개량
4. 기계설계
5. 윈도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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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때문에 시끌시끌하구만.
一喜一悲 | 2009. 1. 10. 17:51
미네르바 구속영장 실질심사라...

달러매입에 관한 글을 봤을 때는 나도 좀 반신반의 할 정도였는데, 그런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은 잘못이긴 하다. 벌 받아야지.

그런데 말이야,

지하철 가판대의 수많은 정치관련 가십기사들은? 그리고, 검찰이 말한 것처럼, 그의 글이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다 나오는 수준이고, 단지 그의 '인터넷 검색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라면, 그가 그렇게 수집한 자료들을 과연 얼마나 중요한 것으로 판단했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자기들이 중요하지 않은 정보라고 생각한 자료들이 누군가가 재가공해서 자기들에게 문제가 생기자 정보의 재가공 능력을 대단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원 자료가 있다고 하는 건 너무 치졸하지 않나?

미네르바가 구속된다면, 우리나라 정권분립 원칙에 따른 행정부도 권력의 힘에 기댄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입법부는 이미 갈데까지 갔고.) 그나마 사법부가 독립기관인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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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을 모시다.
나를 위하여 | 2009. 1. 7. 04:31
그래, 그 분을 모셨다.

지.름.신.

그런데 자발적인 신앙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발현된 신앙이다.

어느 날인가, 손목이 너무나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이게 예전처럼 잠깐잠깐 손목이 시큰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손목부터 시작해서 팔 전체가 시큰거리는 것이었다. 명치께가 지긋이 박는 말뚝이라도 들어오는지 뻐근했고 허벅지가 땡기는 것이 잠을 잘 자세를 취할 수가 없었다.

그 날 이후 목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등의 증상을 좀 찾아봤는데, 그걸 찾아봐야 별 소용없지 않나 싶었다. 병원을 가서 CT촬영을 하든지, MRI 촬영을 하든지 해서 확인을 해 봐야 알 것이 아닌가. 그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 몸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스스로에게 '이건 건강보조기구를 사는 거야.' 라는 변명과 함께 지른 물품.

MS Natural Ergonomics 40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가 눌리는 느낌은 뻑뻑하여 불쾌(?)하기 그지 없고, 적응되지 않는 둥그스름하고 왼쪽 오른쪽의 구분이 확실한 키 배열은 오타를 연발하게 하지만, 기분인지 진짜인지 손목이 좀 편하긴 하다. 비vi 편집기를 다루기에는 불편한데, vi 편집기를 쓰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아무래도 방향키를 적게 쓰다 보니 위치가 애매한 이 키보드에서는 제성능을 발휘하여 내 손목을 편하게 해주겠지.

예전에 그런 생각을 했었더랜다.
아마도 듀오백 의자를 사고 나서.
'마우스와 의자는 되었으니, 이제 키보드만 갖추면 인체공학 3종 셋트를 갖추는 것이구만.'

결국 3종 셋트를 모두 갖추게 되었군.
이렇게 신경쓰는데 골근계에 문제가 생기면 정말 내 신체의 배신을 뭐라 탓해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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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맵 서비스, 위성지도까지 제공.
一喜一悲 | 2009. 1. 7. 02:19
네이버 맵 서비스가 위성지도 제공까지 시작했다.
구글맵에 비하면 뭐랄까...좀 더 디테일한 느낌? 좀 더 좋은 카메라로 찍은 느낌이 확 든다.
아무래도 구글맵에 나와있는 위성사진은 좀 옛날 사진인데다가 겨울사진이라서...

비교해볼까?
먼저 네이버 맵.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구글맵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맵에서 붉은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이 네이버 맵에서 보여지는 부분이다.
딴에 군사보호시설을 끼고 있는 학교라 잘 나오지도 않는다.-_-;;

네이버 맵에 보면 우리학교에 딸린 부대(부대에 딸린 학교였나?)에 헬기가 몇 대 보인다.
실제로 무인기 실험을 위해서 비행할라 치면 이 부대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요놈들 때문에 비행중에도 긴장해야 한다. 언제 우리 비행기를 내리라고 말할지 모르기 때문에...

제일 신경 쓰는 놈. 소방헬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똥파리. 500M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업중에도 자주 떠서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놈. UH-1H.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비행장이고, 제트기가 이륙하기에는 좀 빡시긴해도 불가능하지는 않은 1km길이의 활주로가 있다 보니, 군대가 있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캠퍼스에 군대는...
나같은 예비역 병장들이 보기에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_-;;

어쨌든, 네이버 맵 서비스, 향후 방향을 지켜보는 것도 참 재밌겠다.

ps. 요새 네이버에서 재밌는 서비스를 여러개 시작하고 있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어떤 것은 호응을 얻어서 발전하겠고, 어떤 것은 인기가 없어서 퇴출당하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것이 당연지사. 특히 가계부 서비스는 내가 필요로 하던 바로 그것이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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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08년, 안녕, 2009년.
一喜一悲 | 2008. 12. 31. 23:59
2008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단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한 일들...

제 2 회 시스템베이스 경진대회 최우수상.
제 1 회 코아로직 핸드폰 부가기능 공모전 대상.
제 10 회 지능형 로봇대회 은상.
제 5 회 로봇 항공기 대회 초급부문 준우승.
종합기술원 센서응용 내부공모전 동상.
제 6 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장려상.

동아리에서는, 역시 합숙과 관련한 기억들...
랩실들은, 이병섭 교수님과 송용규 교수님 쪽 랩실 일들...
멤버십에서는, 완료된 프로젝트 6개와 상반기 하드웨어 실장, 하반기 생활부장...
알바는, 이제 IBS와는 빠이빠이...
학기 수업은, 한숨나오는 평점...-_-;;
장학금은, 두 번의 특성화 장학금...
건강은, 은근히 늘어난 뱃살과 줄어들지 않은 담배...
집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함과 새 가족(콩이)이 생긴 것...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은 한 해였다. 서로 간에 그 양을 어찌 비교하겠냐만, 사람이 간사하여 얻은 것에 비하여 잃은 것이 더 아까운 것은 사실이다. 열심히 살아보자 중간중간 여러번 다짐 했었지만, 역시 한 번으로 그만두지 말고 그 의지가 사그러질 때마다 담금질 해야 함은 변치 않는 진리이다.

이런 저런 기록을 뒤져보면서 내가 2007년하고 2008년에 있었던 일들을 서로 헷갈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내 머릿속에서는 올해 있었던 일인가 하였는데, 기록을 보면 작년에 있었던 일들인 경우가 여러개 있었다. 바쁘게 살았었지.

이제 2009년, 이런 글을 또 다시 쓰기 위한 카운터는 벌써 D-364로 넘어가고 있다.
과연 내년 이 순간, 나는 어떤 내용을 쓰고 있을까. 다시 그 기록을 살필 때에는 후회보다는 만족으로 가득할 수 있는 한 해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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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주일...
一喜一悲 | 2008. 12. 21. 22:47
시험은 1주일 전에 끝났다.
End of term exam was END last week.
텀프는 남았다.
Term-project is remain.
내일 컴구 발표다.
Computer architecture presentation is planned tommorow.
내일 모레 마파 발표다.
Microwave engineering presentation is planned after tommorow.

텀프도 끝나면 방학이다.
Vacation start when term-project is end.



계절학기는 3주다.
Winter-season term is 3 week.
계절학기는 내일부터 시작이다.
Winter-season start tommorow.


시험은 끝났다.
Examination is END.
나의 방학은 앞으로 3주후다.
My vacation start after 3 week.
제길.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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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탄시아
휴지통 | 2008. 12. 13. 02:50
나에게 에스탄시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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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 sera, sera
一喜一悲 | 2008. 12. 10. 22:22
예전부터 캐세라세라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갑자기 궁금해져 검색을 해보니, '될대로 되라.' 라는 뜻이란다.
그런데 한글로 캐세라세라가 아닌, Que sera sera 로 검색을 해보니, 영문으로는 'Whatever will be, will be.', 어떻게 되든, 되겠지. 라는 뜻이란다.

그런데 그 늬앙스가 포기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이 아니라 미래를 신에게 맡기고 걱정하지 말자는 뜻을 담은 것이라 한다.

이 쯤 되면, 뭔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사람의 일을 마치고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그저 하늘에 바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할 일을 먼저 마친 후에란다. 무조건 서양보다 동양이 낫다! 라는 건 아니지만, 이 경우는 확실히 비슷한 뜻이면서도 좀 더 나은 것 같다.

아, 나도 지금 처음 알았는데, 제갈량이 한 말이라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7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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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시인처럼 | 2008. 12. 7. 19:32
눈 오는 날이면
지나간 기억과
함께 했던 시간이
차가운 눈과 함께
가슴 속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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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휴지통 | 2008. 12. 3. 02:41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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