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시험을 봤는데 555점 이었던 것이 대략 2년전. 최근에 본 것이 515점...헉. 오픽 점수를 IL로 최소 입사기준 맞추고서 땡쳤는데, 최근에 영어 점수가 필요하게 되어 어쩔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영어 점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영어 실력이 필요해서이다. 필요한 지식을 얻어야 하는데 한글로 되어 있는 것은 병아리 눈물만큼이거나 번역이 개판. 어쩔 수 없이(?) 영어를 해야 할 판이다.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도 있고.
일단 시작했고, 주변이 정리되는대로 올인할 예정이다. 이제 1순위로 떠오른 '무사졸업' 또한 목표이기도 하고. 최소한 졸업전에 춘사마에게 뭔가 보여줘서 인정받아야지.
다그침보다는 칭찬이 더 좋다. 똥꾸녕에 불 붙은 듯이 뛰는 것보다 악바리처럼 내 스스로 힘을 내고 싶으니까.
군대에 있을 때, 중대 인사계원이었던 나는 사사건건 대대 인사계와 부딪혔다. 제일 짜증났던 건 대대 인사과의 엄수미 중사. 사람이 적당히 넘어가는 것 같으면서도 깐깐하고, 깐깐한 듯 하면서도 적당히 넘어가니, 손발 맞춰 일하기가 힘들었다. 그 사람이 강조했던 것 중에 하나가 '~답게' 하라는 것. 까놓고 말해서 병사면 병사답게 자기 말 잘 들으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데 '~답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고, '~인 척'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이등병 '인 척' 행동하고 서류는 행보관'답게' 꾸며 제출하는데 선수였다. 덕분에 군생활이 좀 편한 면도 없지 않아 있고.
벌써 6년 전 일이라서 그런가, 군대 있을 때는 그리 잘 했던 '~인 척'이 요새는 좀 힘들다.
-- 2009년 2월 8일날 쓴 거네. 파일명은 regret. leewoosung.net 계정이 만료되서 복구하다 보니 tmp 디렉토리에 들어있던 끄적임을 블로그에 옮겼다.
MS의 대학생 프로모션 덕에 윈도우를 4만원여의 가격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몹쓸 놈의 업글병.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의 램이 4기가인데, 알다시피 32비트 윈도우로는 4기가를 모두 쓰지 못 한다. 때마침 지름신께서는 어차피 나중 되면 쓰게 될 것, 지금 사두어야 싸게 살 수 있다고 뽐뿌를 넣어주시기에, 예의상 1초간 망설이고 나서 64비트 윈도우를 구매했다.
반나절 남짓 걸려 셋팅 작업을 마치고, 덕분에 램은 모두 쓰게 되었지만…
문제는 호환성.
원래 걱정했던 프로그램은 OrCAD 였다. 워드프로세서들이야 모두 할인가로 구매했고, 그 외의 잡다한 유틸들은 프리웨어나 자유소프트웨어들로 충분하지만 캐드툴이나 하드웨어 개발도구들은 그러기에는 가격이 후덜덜하기에 64비트에서 안 되면 다시 32비트로 돌아가야 했다. 다행히 캐드툴이 무리 없이 동작하고, 쿼터스도 잘 동작하길래 마음을 놓았는데, 이런, 인터넷뱅킹에서 무지하게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키보드보안이랍시고 nProtect 제품이 실행되면 키보드가 먹통이 되질 않나, 32비트 윈도 대략 2~3달여간(?) 사용할 땐 보이지 않던 블루스크린이 뜨는가 하면 원래부터 불안불안했던 훈민정음은 돌아가시는 모습을 본 것이 벌써 이틀 새 세번째…
나름 '내가 만지면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변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64비트 윈도우. 정녕 너를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날은 멀기만 한 것이냐.
내일은 다시 밀어야겠다. 구관이 명관이라더니, 꼭 그 짝이…라고는 말 못하겠네. XP로 돌아가는 건 아니니까.
세상 사는 것이 다 내 뜻대로 이루어진다면 바랄게 없지만, 또 그렇지 않아서 재미있는 게 또 삶이란 말이지. 성인군자처럼, 이 시대의 선비로서 살아가자 라고 생각한 때가 있었지만, 주변의 유혹…보다는 스스로의 탐욕 때문에 화내고 슬퍼하고 좌절했던 기억이 많았던 것 또한 내가 사람으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즐거운 기억으로 치부할 수 있는 거라고 스스로 암시를 걸어본다.
최근에는 남…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심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기에 전과는 좀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끼고 있다. 예전 같으면 별 일 아닌데도 화가 나서 꽁하거나 툭툭 튀어나가던 말이 한 번은 걸러져서 풀어지거나 순화되는 걸 느낀다. 성인 군자가 별건가, 내키는 대로 행동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종심(從心)의 경지가 바로 그것이지.
그렇다고 내 나이 70이란 소리는 아니고…그렇게 살자고…=_=;;
이 쯤에서 생각난 김에 논어 위정편을 다시 볼까.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慾不踰矩
나는 열 다섯 살 때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이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 마흔 살 때는 판단에 미혹됨이 없었고, 쉰 살에는 천명(天命)을 알았다. 예순 살이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 일흔 살이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하여도 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오프라인 전시회. 삼성 딜라이트 홀에서 이틀간의 전시를 진행하였다. 첫째날에 내가 수업이 있어 오후에 근범이랑 교대. 둘째날은 근범이가 일이 있어 내가 진행.
아침에 셋팅하러 가는 중.
부스 셋팅하고 곧바로 한 장.
현장 엔지니어들.ㅋㅋㅋㅋ 터치 스크린 감도가 좋지 않아 프로그램 수정 중이었다.
수원멤의 쿼드로터.
김병주 운영자의 테스트.
분노의 물수제비.
건너편의 탱크.(부산멤이었나?) 우지 경기관단총을 마구 발사하는 시연이 있었다.
원호가 도착하고 한 장. 작품의 위치, 배경색 등, 관람객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위력을 발휘했다.
VIP 관람 직전. 평소 옷 입는 습관대로 남방을 바지 안으로 넣었으나, 밖으로 빼는걸로 통일.
재철이.
한비네 팀. 바로 옆의 강남멤은 같은 서비스의 지하철 버전. 몰랐는데, 생각대로T 광고에도 나오고, 앱스토어 판매로 4000만원 가까이 수익을 올렸단다.=_=;; 더울 놀라웠던 건 베이비폰...-_-;;;; 하루 코딩해서 6000만원 벌 수도 있구나...
신기하게 보였던 작품. 상용화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아이디어는 괜찮았다.
VIP들이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던 작품. 대전멤사람들이었나, 그랬는데, 암튼 연구소쪽에서 온 관람객들은 모두 한 번씩 보고 관심을 가졌다.
3x3 큐빅을 맞춰주는 로봇.
이것 또한 VIP들의 우수작품 선정작. 특허출원 및 사업부에서의 상용화까지 VIP중의 한 사람이 밀어주겠다고 하고 둘째날 따로 와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간 작품이다. 구현은 어렵지 않았다는데,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
이상민운영자와 한비.
한비 독사진전.
대전 운영자. 머리는 희끗희끗한데 비해 피부는 나름 동안피부.
설명을 듣는 사람들.
한비와 나의 해석에 의하면, 괴기 다람쥐, 광우병 사자, 목이 부러진 기린이 즐겁게 뛰어놀던 전광판.
장석이형의 부장님 포스.
장석이형 독사진전.
장석이형과 영화는 무슨 결혼식 갔다왔다고 했다.
장석이형의 한 마디. "우성아, 영화 옷 이쁘지 않냐?" 그래서 내가 대답했다. "장석이형, 완전 팔불출이십니다.ㅋㅋㅋㅋㅋ"
전시 부스 뒤쪽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위에서 살살 흘러내리게 하는, 속임수의 결정체.
전시회 끝나갈 때 쯤 현미도 와서 구경.
조명빨 지대. 나의 좋지 않은 피부를 완벽하게 가려주는구나.
지훈, 어디 보니.ㅋ
현미와 함께 온 정대. 동진이와 선림이, 재철이 덕분에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갈 수 있었다. 중간 중간 부스 담당해줘서 고마운 아이들.
한비 독사진전.
이제 막 정리를 시작할 때의 사진.
ultimate edition 이 최상위 라인업이긴 하지만, 이건 학생 프로모션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신 professional edition 까지는 가능한데, 이걸 그냥 사려면 359,000원인데...이걸 대학생에게는 39,900원에 팔고 있다! 앞뒤 볼 거 없이 구매.
그런데 다운로드 방식의 경우에 iso 파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더라. DVD Writer가 없는 관계로 USB를 이용해서 설치해야겠는데, 일단 iso는 만들어야 된다더라.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안내가 있었음.
먼저 다운로드 받은 win7의 exe 파일을 실행하면 expandedSetup 폴더가 생기는데, 이걸 C:\ 로 옮겨주자.
-- Windows 7 Professional이 39,900원이면, 거의 88%할인. 오피스 55,500원에 파는거, 아직도 하네? 거의 90% 할인. 한컴에서도 한컴오피스2007을 단돈 39,600원에 판매중. 거의 85% 할인. 한컴 오피스 2008 리눅스용은 할인 아니어도 66,000원. V3도 요새 15% 세일 중이라서 3만원도 안 되는 가격. 재계약의 경우에는 더 싸다. Windows7, MS Office 2007 Ultimate은 대학생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지만 나머지는 일반인도 해당되는 사항이니, 정품 사다 씁시다~ 난 오피스랑 한글은 다음달에 사겠어요.(-_-;;)
2007년 여름. 멤버십 정회원이 되다. 2007년 겨울. 처음으로 비행기를 날리다. 2008년 여름. 처음으로 외부 대회에서 수상하다. 2009년 겨울. 양산형 모델을 제작하다. 2009년 여름. 전국 인원 대상으로 강연하다. 2009년 가을. 멤버십 기술평가 S 클래스가 되다.
멤버십에서의 이 모든 과정에 근범이가 함께 했다.
만일 功을 나누게 된다면, 내가 가질 것은 곧게 뻗은 잣나무의 열매 한 알 정도. 그 외의 모든 것은 근범이가 키워서 맺은 것과 같다.
그리고 나의 열매를 맺는데 온 신경을 쓸 수 있게 해준 자가 누구냐 묻는다면, 나의 열매의 맛이 어디서 온 것이냐 한다면, 주저없이 종혁이라고 할 것이다.
절름발이가 될 수도 있었던 나를 옆에서 지탱해 준, 온전히 3년간의 시간을 함께 했던 자가 누구냐 묻는다면, 주저없이 종혁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시간에 따라 끊임없이 바뀐다. 1초 전의 대기의 온도는 지금의 대기의 온도와 다르고, 이에 따라 우리 몸의 상태는 1초의 짧은 시간 안에도 아주 많이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전과 다른 현재를 두고 우리는 어떤 것이 변화했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정도와 변화 이후의 상태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일 수 있고 부정적인 변화일 수가 있게 된다. 생태계는 적자생존이라 하여 변화에 적응한 개체만이 살아남는다고 하지 않는가.
이렇게 주변 환경이 변하는 것은 봄이 여름으로, 여름이 가을로 변하는 계절의 변화처럼 1년여의 시간에 4번씩이나 바뀌는 변화가 있는가 하면 강산의 모습처럼 10년이 지나야 그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이 정도의 변화는 준비하고 적응하기에 충분한 변화들이다. 그러나 매장 내에서 고객의 동선의 변화에 따른 소비 심리를 추정하는 일이나 컴퓨터 모니터에서 시선의 위치와 화면 변화에 따른 클릭 횟수를 측정하는 경우에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정보량과 이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량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대처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적당한 모델을 상정하고 실험하며 이를 적용하여 변화시켜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기존의 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에 따라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 어떻게 변하는가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UI를 구성하는데 있어 UX는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기존 사용자가 어느 정도의 경험량을 가지고 있는 과거와 유사한 방식의 새 것을 접했을 때에는 빠른 적응 시간과 적은 거부감을 가지게 된다. 반대로 기존 사용자가 과거와는 매우 다른 방식의 새 것을 접했을 때 적응에 필요한 시간은 길 것이고 무의식적인 거부감은 상당할 것이라는 것은 어렵사리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기존과 상당 부분 다른 후자의 경우 두 가지 진행 방향이 있다. 첫째는 기존의 것에 비해 현저히 나은 방식으로 사용자가 단점이라고 느낀 부분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장점이라고 생각할 만할 부분들을 부각하거나 추가하여 이전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새로운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로부터 환영받는 경우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윈도우이다. 콘솔 명령 입력 방식에서 마우스를 기반으로 한 입력 방식은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용자들을 끌어당길 만한 편리함이 있었기에 현대의 컴퓨터 제어 방법은 대부분 마우스를 이용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둘째는 기존과는 현저히 다른 시스템인데 사용자가 적응하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목표로 한 집단 중 소수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방식이다. 힐리스 운동화라는 신발이 나온 적이 있다. 일반적인 운동화 뒤축에 바퀴가 달린 형태로서 도심에서의 새로운 보행 문화를 만들것이라는 신문기사까지 나오곤 했던 제품인데, 이제는 소수의 매니아들의 수집품 이상의 가치가 없는 제품이다.
기존과 다른 새로움이 없다면 세상은 발전이 없다. 무수한 새로움들이 생겨나고, 버려지고, 선택되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럼 버려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경우 고수의 반열에 들 정도의 사람들은 공장처럼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다듬은 생각을 기반으로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낸다. 제품이란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전에는 어땠는지 충분히 조사하고 그것들을 기반으로 필요한 기능과 사용 시나리오를 구상해야 한다. 그것들을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 기존의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없으며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좋은 제품이다. 그리고 그러한 제품들이 살아남게 된다.
혁명의 사전적 의미는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이다. 그러나 성공한 혁명은 새롭게 제시된 것이 받아들여졌을 때이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기존의 것에 대한 파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set nu set ts=4 "Tab Space set sw=4 "Set width?? set sts=4 "????
"임시 저장 디렉토리 set backupdir=./bak,C:/tmp/vim set directory=./bak,C:/tmp/vim "syntax off "color torte "gvim 전용 설정, color Scheme 지정. 콘솔에 가장 가깝다. color darkblue "gvim 전용 설정, color Scheme 지정. 콘솔과 비슷하나 약간 부드럽다.
"현재 커서 위치한 중괄호 블럭 접기 map <F2> [{v%zf "블럭 열기 map <F3> zo "현재 커서 위치한 블럭 들여쓰기 설정하고 다시 그 위치로 복귀 map <F4> mp[{=%'p
"선택블럭 들여쓰기 해제 map <F5> :norm x<TAB><CR> "선택블럭 들여쓰기 map <F6> :norm i<TAB><CR> "하이라이트 끄기 map <F7> :noh<CR> "현재 커서 위치한 단어 찾기 map <F8> *
스위처. 버전 4. PCB릴리즈 1. Switcher. Version 4. Release 1.
지금까지의 스위처 변천사는 다음과 같다. <버전 1> TTL칩을 이용해서 제작. <버전 2> CPLD 도입. 일반저항 및 BJT사용하여 버퍼를 구성해 신호 레벨 증가. <버전 3> R1 : PCB로 제작. AVR이 들어있어 PWM생성하게 함. R2 : 전원라인 보강.(패턴 폭을 두껍게 하였음.) <버전 4> R1 : 버퍼가 아닌 인버터로 신호레벨 증가. 커넥터 내장. 전원 선택 점퍼 사용.
크기는 점점 더 작아졌다. 사용하는 전력도 점점 더 줄어들었다. PWM 간격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AVR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정상작동하지 않으면 비행기 추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모듈이기 때문에 게이트 레벨로 구성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것도 단가를 낮추려고 2층 기판에 배선하는데... 전원 라인은 패턴 폭을 굵게 해야 하고, 크기는 최대한 작게 줄여야 했다...한 마디로 노가다가 좀 있었다는 뜻.
import glob l = glob.("*.txt") File "<input>", line 1 l = glob.("*.txt") ^ SyntaxError: invalid syntax l = glob.glob("*.txt") l ['log.txt', 'sopc_builder_debug_log.txt']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하드웨어 과제를 한답시고 버전관리는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서브버전을 이용한 버전관리는 집중교육기간 동안 잠깐 써보고, '아, 이런게 있구나, 좀 복잡하지만, 익히면 편하겠네.' 하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새 취미 삼아 짜는 프로그램의 버전관리를 TortoiseSVN을 이용해서 로컬에 저장소를 두고 관리하는데, 아주 괜찮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웹 저장소에 간편하게 커밋이 되고, diff 기능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점. 예전에는 웹 저장소에 올려두고 셸을 띄워 직접 diff를 봤는데, 날짜별 관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리비전 개념이 있던 것도 아니라서 매우 불편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안 쓰고 있었는데...
TortoiseSVN은 마우스 오른쪽 클릭에서 시작해서 모든게 간단하게 끝난다. 내친김에 소스포지에 같은 프로젝트를 등록했는데, 문제는 이제 내 로컬저장소를 어떻게 동기화 하느냐가 문제다. 로컬에 있으면 자잘한 커밋도 기록하기가 좋지만 나만 작업하고, 소스포지에 저장소가 있으면 여럿이서 작업하기 좋지만 자잘한 커밋을 못 하고...(개인적으로 작은 변화 하나도 다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잘 안 하지만.ㅋ)
일단은 로컬에서 개발하고, 나중에 소스포지로 저장소를 변경하련다. 어찌 됐건, 버전관리 시스템이라는 것이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긴 했다. 시간 되면 자동빌드시스템 구성하는 것도 살펴봐야겠다. 나이틀리빌드 시스템 구성해두면, 알고리즘 연구와 코딩에만 전념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