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꿈에서나 할 수 있었을까, 날고 싶고, 구름위를 걷고 싶던, 아아아!!! 말로 하니까 내 순수한 꿈이 더럽혀지는 느낌이다. 그것이 이렇게 훌륭하게, 아름답게 만들어지다니.
정말이다, 그런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다.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저 하늘을 새처럼 날았으면, 수식어의 어떤 치장없이 바람과 함께 구름사이를 날았으면 했다. 푸른 하늘에 동동 떠 있는 구름위에 폭 안기고 싶었다. 갓 햇볕에 말린 이불처럼 포근하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코 끝에서 작은 솜사탕같은 구름이 숨을 쉬었다...
...정도면 언제나 현실. 나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고, 난 여지껏 아스팔트 위에 서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상상만은 저 하늘을 마음대로 날고 있었는데...
마리이야기를 정말 동경했다. 이젠, 나도 유리구슬 속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 게임, 내가 게임은 이제 꺼려하는데, 이건 게임이 아니다. 꿈이다.
게임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어야 한다는 편견, 이 게임으로 인해서 모두 버렸다. 심지어 팩맨도 약육강식의 법칙이 살아있는데, 이건 오로지 구름과 바람, 비 뿐이다.
처음 컴퓨터라는 단어를 들은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지금은 기억도 안 나는 어떤 잡지에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자공학에 관련된 잡지였는데, 그 잡지가 어떻게 해서 집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거기에서 봤던 한글 표시와 메모리에 관련된 내용을 읽고 삘받아서 지금까지 컴퓨터하고 같이 살고 있으니, 참 희한한 계기로 만난 셈이다.
딴에는 애지중지한다고 중고등학교 때에는 주기적으로 먼지 청소도 하고 그랬으니, 바이러스 얘기가 들리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포맷도 여러번 하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 때는 바이러스 걸리면 무슨 큰 일이라도 나는 줄 알았으니까.
그러던 것이 시들해진 것은 바이러스 백신에 자동업데이트 기능이 생기고 나서부터. 자동업데이트와 주기적인 전체 검사를 설정해 두고서는 예전만큼 바이러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실시간 감시 기능이 선보이고 나서부터는 거의 손을 놓다시피 하였다. 프로세스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검사한다는데, 구태여 사용자가 신경 쓸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 이후에 1.25.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다. 웜이래봐야 파일에 영향 미치는 것도 아닌데라고 생각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싶었다. 그 때부터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네트웍이 아닌 다른 네트웍에 접속하고 나서는 반드시 시스템 검사를 실시한다. 편의때문에 사용하긴 하지만 윈도의 폴더공유도 최근에 들어서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방화벽 보안 수준은 최고등급으로 해두고서.
그런데 방화벽과 백신만으로 운영체제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진 못 할 것 아닌가. 이건 순전히 업글병 때문에 피하게 된 문제인데, 나는 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예전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확인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최신버전을 고수한다. 윈도라고 해서 피해가지 않고 자동 업데이트를 묻지 않고 설치로 해 두어서 패치가 나오면 바로 설치되게 해두었다. (물론 묻지 않고 설치하고 재시작까지 하는 통에 짜증도 좀 난다.) 덕분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점은 없었다.
단지 USB를 통해 전염되려고 하는 멀웨어(요새는 이름도 다양해서 헷갈린다.)는 자주 눈에 띄어서 손쉽게 잡는데,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옮는 것은 대책이 없다. 빌어먹을 액티브 엑스. 여기 저기서 깔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가상머신 하나 돌려서 거기서 사용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보안의식이 그렇게 투철한 것은 아닌 듯 싶다. 뭐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 때 대처하는, 실제로 소 잃은 적은 없긴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과 다름없는 자세로 바이러스를 막고 있다. 바이러스 뿐만이랴. 여기저기서 사용하는 인증체계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내 컴퓨터가 아닌 다른 아무곳에서나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로그인을 하고 있으니...
이제 개인이 보관하고 사용하고 열람하는 데이터의 크기가 수백기가에 달하는 시대이다. 중요한 것만 추려도 몇십기가는 될텐데, 한 순간의 실수나 허술함으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일은 없어야겠다. 가장 기본인 바이러스 예방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부터 이중 삼중의 백업 시스템까지,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야겠다.
-- 그나저나 안랩에서 V3lite 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최근의 무료 백신 열풍에 합세하신 듯 한데...예전에도 다른 건 몰라도 백신은 돈 주고 사서 썼는데, 백신 시장에서의 출혈경쟁이 생기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차피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엇이 더 나은지 판단하기 힘들텐데 성능이 아닌 다른 요소를 두고 서로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Python 2.5.2 (r252:60911, Feb 21 2008, 13:11:45) [MSC v.1310 32 bit (Intel)] on win32
Type "copyright", "credits" or "license()" for more information.
****************************************************************
Personal firewall software may warn about the connection IDLE
makes to its subprocess using this computer's internal loopback
interface. This connection is not visible on any external
interface and no data is sent to or received from the Internet.
****************************************************************
IDLE 1.2.2
>>> (pow(10,5)+2)*(pow(10,5)-2)
9999999996L
>>> pow(10,10)-4
9999999996L #인수분해한 식과 전개한 식의 값은 같음을 확인.
>>> import math
>>> math.sqrt(pow(10,10)-4)
99999.999979999993
>>> math.sqrt((pow(10,5)+2))*math.sqrt((pow(10,5)-2))
99999.999979999993 #루트를 씌운 상태에서도 마찬가지임을 확인
>>> math.sqrt((pow(10,5)+2))
316.23092827868686
>>> math.sqrt((pow(10,5)-2))
316.22460372336622
>>> t = pow(10,10)-4
>>> t
9999999996L
>>> roott = math.sqrt(t)
>>> roott
99999.999979999993
>>> (pow(10,5)-roott)/2 #대상 수식은 x^{2} - 10^{5}x+1 = 0 이었음.
1.0000003385357559e-005 #실제 작은 값의 근은 0.00001, 0.0000003385357559 의 양의 오차가 있다.
>>> (pow(10,5)+roott)/2
99999.999989999997 #실제 답은 99999.9998, 큰 값의 근에 대해서 0.000009999997 의 양의 오차가 있다.
>>> (pow(10,5)*roott - t)/(2*roott) #root(b^2-4ac) 부분을 분모분자에 곱해준다.
1.0000000002000001e-005 #오차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값의 근에 대해서 0.0000000002000001 로 줄어들었다. 0.0000003383357558 만큼이 줄어들었다.
>>> (pow(10,5)*roott + t)/(2*roott)
99999.999990000011 #두 근 중 큰 값에 대해서도 오차가 0.000000000011 로 줄어들었다. 0.000009999986 만큼의 오차를 줄인 셈이다.
>>>
Do you like feeling of winds? If you like feeling of winds passed by between your fingers, try to ride bycicle. It will be excellent if your hometown have river. River of city may have the bycile road with no hill. Only your leg's power will take your bycile moving. And then winds will be with you from that time. Riverside-winds have smell of water, just little point same with the sea. If you don't know about feeling of winds, and you don't know hapiness of tha feeling, I strongly recommend ride the bycicle.
교정 후
Do you like the feeling of winds?
If you like feeling of winds passed by between your fingers, try to ride byciclebicycle.
It will be excellent if your hometown havehasa river.
River of cityCity with the river may have the bycilebicycle road with no hill.
Only your leg's power will take your bycilebicycle moving.
And then winds will be with you from that time.
Riverside-winds have smell of water, just little point same with the seareminds me of the sea.
If you don't know about feeling of winds, and you don't know hapiness of tha feeling, I strongly recommend rideridingthebycilebicycle.
레폿과 과제.
시험은 좀 크리티컬한 한 방의 카운터가 있어서 쉽게 빠져들 수 있었는데, 저 두개는 잽처럼 많이 맞으면 휘청대겠지만 당장의 충격이 크지 않다. 이건 좀 위험하다. 가드 좀 올려야겠다.
지금 정신줄 놓으면, 다른 생각이 머릿속에 차오른다. 안 된다.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흘려선 아니 된다. 지금은 아니다. 아니 된다.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가능한 일이다. 힘들지만, 지금은 아니다. 참고, 또 참아보자. 웃을 수 있을 때, 그 때 웃자.
만항재 돌아넘는데 제철에 어울리지 않게 꽃상여 한 척 상두꾼들이 지네발로 노 젓고 간다. 상엿소리도 오랜만이다, 꽃으로 만선하고선 고개 이쪽을 한사코 되돌아 보는 저 상여, 숱한 파도를 헤치고 왔을 선장은 어느 분일까. 한 짐 꽃 지고 비로소 海印에 드는 거북이, 초록 물결 타고 가뭇 사라져가면 마침내 한 넋 배의 수몰 그래도 잔영의 꽃송이 물 위로 번지는 칠월은 차창 안쪽에서도 오래 화사하다.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공동체(사회)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라 하겠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그 아저씨, 참 발도 넓네. 거 먹고 살기 힘들던 때가 아니니 이것 저것 신경쓸 것도 참 많으셨소. 먹고 살 걱정이 없으니 저런 생각이라도 하면서 시간을 때워야 하는거 보면, 철학이란 어떻게 보면 참 배부른 학문이야.
뭐, 암튼.
사회적이라는 단어에 치중한 의미 해석 아닌가. '사회적' 동물 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 '동물' 로 해석하면 어떻게 되려나. (어차피 말장난이긴 하지만.) 공동체를 구성해서 더 많은 욕구 충족을 바라는 것이 사람이려나. 어쩌면 그게 맞는 말인 것도 같은데. 그러니까 전쟁이 끊이질 않지.
사람이 모여서 무언가를 하려면 먼저 저 사람이 나랑 손을 잡을 것인가 먼저 따질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손을 잡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떤 이름아래 묶이지 않고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접근하기에는 무한한 선의 외에는 모두가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관계를 맺었다면, 오래 갈까. 득이 되지 않으면 떠나고 득이 되면 더욱 친밀해져야 하는 것이 서양애들이 그렇게나 좋아한다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일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란 동물은 여기서 참 애매모호한 변수에 의존한다.
믿음과 애증.
설령 득이 되지 않을 것 같아도, 아니, 실이 되더라도 믿음이 있다면 같이 있을 수도 있고, 득이 된다 하더래도 감정의 문제 때문에 거리를 둘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국사람들 (다른 나라에도 분명 비슷한 개념이 있겠지만, 난 모르겠다.)은 참 멋진 말을 만들어냈다. 미운정, 고운정으로 말하는 정이라는 거. 미워도 미운게 아니고, 고운 것도 곱다고 하지 않는, 은근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드러나지 않는 표현 방법과 감정, 정. 그것 또한 한국사람들의 인간관계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일 것이다.
그렇게 관계를 맺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 그럼 관계라는 것 자체는 무엇이길래 이렇게 어려운 걸까.
내가 상대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느냐, 그것을 이해하느냐, 거꾸로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느냐, 그것을 이해하고 있느냐가 관계의 기본이 아닐까 싶다. 상대를 알아야 그 사람과 나의 관계를 설정할 방법을 알 테니까 말이다.
그럼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아는 거야 내 모습도 중요하지만 어찌 됐건 그 사람의 몫이고, 내가 상대방을 아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내가 상대방을 알고 이해한다고 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설정할 수 있을까. 25년 인생을 살아왔으니, 짧다고만 할 수는 없는 시간을 살아왔다. 머리에 철 들고 나서 지내온 것은 몇 년 안 되겠지만, 찰나같은 목숨 살면서 그 정도면 적은 경험은 아닐 것이다. 그 동안 느낀 것은 첫 인상도 중요하지만, 역시 한국사람은 장맛처럼 두고 봐야 한다는거.
예전에는 첫 인상을 참 중요시 여겼다. 아니, 사람을 보면 선입견을 가지기부터 했다.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 하고 기억에 박아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본 사람이라는게 맞을 때도 있지만 틀릴 때도 많아서 신뢰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그 이후 취한 방법은 선입견을 기반으로 해서 몇 달간 지내는 것. 내 선입견이 맞다면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고정되는 것이고, 아니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도 그닥 믿을만한 방법은 아니었다. 언제고 돌발요인이 생길 수 있는 것이라는 게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는 내가 믿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누게 되었다. 그 근거가 어찌 되었든, 내가 믿는 사람이라면 모든 말과 행동을 믿는다. 거꾸로 내가 믿지 않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무슨 행동을 해도 이 사람이 왜 이럴까 하고 꼭 한 번 생각해본다.
그러다보니 믿음을 가지는 것이 참 중요한 일이 되었다. 보통이라면 내가 상대방을 믿으려면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서 믿게 되는 것이니까. 그런데 어렵게 살기는 싫었다. 믿음을 가지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스스로 가증스러워서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느낌. 그래, 나쁘게 표현하면 선입견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지만, 지금은 가장 편하다. 뒤통수를 치더래도 믿을 것이냐, 하면 할 말 없다. 내가 믿기로 한 사람이면, 그 사람도 나를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밖에. 뒤통수를 친다면, 내가 맞을 짓을 했던 거겠지. 그저 나는 내가 믿지 않는 사람들만 의심하고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머리 아프게 이거 저거 재기 싫었다. 그냥, 단순하게. Simple is Best 라고 하지 않았던가. 미운 정이면 미운대로, 고운 정이면 고운대로. 죽일 놈 살릴 놈 하면서 아둥바둥 사는 것보다 훨씬 편한 것 같다.
안 하던 운동이라기보다, 원체 운동을 좀 싫어라 한다. 땀 흘리고, 하고 나면 여기저기 쑤시고, 그게 싫어서 운동을 안 했다. 밥 먹고 배가 터질 듯한 포만감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따듯한 방에서 이불덮고 누워서 책보는 걸 좋아라 하는데, 같은 맥락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이 안 찐다는 건 신의 축복이려나.ㅋㅋㅋ(아, 걸어다니는 건 좀 즐긴다. 모르는 길은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본다.)
암튼 그런 요상한 만족기준을 가지고 살면서 65~67kg을 유지하며 살던 내게 약간의 충격이 있었다. 원래 뱃살 정도, 예의상 걱정만 해주고 관리하지는 않았는데, 큰 걱정거리가 되는 일이 생겼다. 우리학교가 비행기 때문에 4층 이상의 건물을 올릴 수가 없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도 없는 학교(아, 본관이랑 우주관에 있구나.)인데 였는데, 이번 학기는 4층에서 수업있는게 2과목이 있다. 문제는...예전에 주공아파트 살던 초등학교국민학교 2학년 때는 5층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끝나면 "엄마~!!!" 하면서 뛰어 올라갔었는데, 지금 4층 강의실 가는 데에도 숨이 차서 헥헥댄다...-_-;;
25나이에 벌써 이렇다니, 이건 필시 저승사자와 어깨동무 한 것과 비슷한 것이겠지, 하는 위기감에 무슨 운동이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원래 싫어하는 운동을 좋아하게 될 수는 없는 법.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 딱 3가지 있다. 운동이라고 생각을 안 하지만 남들이 운동이라니까, 등산, 자전거, 수영. 그런데 수영은 따로 시간을 투자해야겠고, 등산...은 운동이라기보다는 취미생활이니까.
그래서 간택(?)된 자전거. 돈도 좀 모았겠다, 괜찮은 놈으로 마련해서 다녀야겠다라는 생각에 자출사 카페를 좀 뒤졌다. Alton RCT BETA Turbo. 사람들이 이걸 추천하더라. 찾는 사람도 많고, 중고로 올라오면 바로 나가는게 괜찮은 놈인거 같다. 사양도 보니 하이브리드 바퀴에 앞샥이 있긴 하지만 뒷샥이 없으니까 패스. (사실 앞샥 있는게 더 마음이 끌렸다. 유럽 자전거 여행 할 때 앞샥이 없어서 손아귀 아팠던 기억이...-_-;; 약간의 트라우마인듯.ㅋ) 마침 또 광주의 한마루샵이라는 곳에서 싸게 파는게 내 레이다에 걸렸다. 21만원 조금 더 했는데, 악세사리 몇개 포함해서 26만원 정도가 나오더라.
이럴 때 망설이면 안 된다. 바로 지름신을 모셨다.
(사진은 http://blog.naver.com/ojhnim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내건 앞샥이 있고 블랙데칼이다. 밟아봤는데, 오, 예전 타던 철티비랑은 바로 차이가 나더라. 여행할 때 쓰던 속도계 달아보니 평균 25km/h. 내 허벅지 엔진 참 많이도 녹슬었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_-;;
암튼 학교까지 저 정도 속도로 대략 40~50분. 거리는 14km 정도 나오더라. 마침 한강 자전거 도로 통해서 다니니 매연 걱정 없이 다니긴 하는데, 얼마 후면 겨울이니 방한 대책은 좀 세워야겠다.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은 자전거도로에서 상암 DMC로 올라갈 때. 잠깐이지만 신나게 달려오면서 땀을 함뽁 흘린 상태에서 갑자기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야 하니, 한강의 강바람이 신나게 땀을 식히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구간이다. 나중에 시간 되면 사진이나 찍어서 한 번 내 자출(자등인가?ㅋ)코스나 올려보겠다.
그리고 멤버십에 몇 개의 헬스기구가 있다. 원체 여기저기 쑤시는 걸 좋아하지 않아 헬스는 나와 완전 상극인 운동이건만, 샤워할 때마다 보이는 빈약한 몸을 보면서 나에게 미안해한 적이 좀 있었다. 아버지께서도 걱정하시던 나의 빈약한 갑빠. 그래도 이 몸으로 노가다 좀 뛰어서 안 보이는 노가다 근육은 좀 있건만. 예전에 누가 나보고 승모근(?)인가, 암튼 어깨랑 목 사이에 있는 근육이 있다고 놀란 적이 있었다. 여긴 운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 때 누가 내 옆에서 그거 노가다 근육이라고 웃던 기억이 난다. 뭐, 암튼, 아버지, 아들 이제 살 좀 찌우겠습니다.ㅋㅋ 이런 저런 이유로 기회다 싶으니 아예 헬스까지 같이 해볼까 한다.
먼저 기초중의 기초, 푸샵(푸쉬업이라기엔 좀 화끈거리는군.)하는 게 있더라.
몇 개의 아령과, 윗몸일으키기 운동기구도 있더라.
그래, 홈쇼핑에서 많이 보던 그거. 훌륭한 복근을 가진 아저씨와 아줌마 둘이 셋트로 열심히 윗몸을 일으키던 그 물건이다.
나와는 거리가 멀던 물건들이었지만, 기왕에 무너져가는(이미 무너진?)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좀 써보자 하고 사용중이다.
학교까지 넉넉잡아 50분의 거리, 샤워장도 있으니 샤워하고 수업들어가고, 멤버십에 오면 저것들로 뽐뿌 좀 넣고...이러다 보면 내년엔 나도 몸짱?ㅋㅋㅋ
일단 지금 여기저기 쑤시는 근육(이라기에 민망하다.)들이 짜증난다. 참고 좀 기다려 보면 나아지려나? 좀 궁금한 건, 운동을 안 해봐서 생기는 궁금증이지만, 몇 일 하지도 않았는데 평소에 피곤한게 사라진 듯.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던 건 좀 사라진 것 같다.
struct bmp_header {
short magic_no;
int size;
short reserved1;
short reserved2;
int offset;
};
struct bmp_info {
int size_header;
int width;
int height;
short no_color_planes;
short bit_per_pixel;
int compression;
int img_size;
int h_resolution;
int v_resolution;
int no_colors_used;
int no_imp_colors;
long int h_resolution_dpi;
long int v_resolution_dpi;
};
//비트맵 헤더 관련 코드
my_header.magic_no = Read_2B(fpi);//첫 2바이트 : 비트맵 파일의 매직넘버, 파일의 종류를 나타낸다.
// insert codes to fetch bmp_header information
my_header.size = Read_4B(fpi);//다음 4바이트 : 파일의 사이즈
for (int x = 2 ; x > 0 ; x--) {//다음 2바이트 2개 : reserved 영역, 0이 아니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printf("%d : %x\n", x, Read_2B(fpi));
if (Read_2B(fpi) != 0x00)
printf("Bitmap File is incorrect!!\n");
}
my_header.offset = Read_4B(fpi);//다음 4바이트 : 오프셋, 실질 데이터 시작 주소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나타낸다.
//...비트맵 헤더 정보 출력...
// insert codes to fetch bmp_information
if ((my_info.size_header = Read_4B(fpi)) != BMP_INFO) {//헤더 크기, 40byte가 아니면 winV3 포맷이 아니다.
printf("This file is not Windows V3 format!!!\n");
fclose(fpi);
fclose(fpo);
return 0;
}
my_info.width = Read_4B(fpi);//이미지 폭
my_info.height = Read_4B(fpi);//이미지 높이
my_info.no_color_planes = Read_2B(fpi);//색평면 개수(Color Plane), 반드시 1이어야 한다.
my_info.bit_per_pixel = Read_2B(fpi);//픽셀당 비트수
my_info.compression = Read_4B(fpi);//압축 방식
my_info.img_size = Read_4B(fpi);//이미지 크기, 파일 사이즈가 아닌 이미지의 로우데이터 크기이다.
my_info.h_resolution = Read_4B(fpi);//Horizontal 해상도, 미터당 픽셀수로 나타난다.
my_info.h_resolution_dpi = my_info.h_resolution*10000/393700;//Horizontal 해상도, dpi로 나타낸다.
my_info.v_resolution = Read_4B(fpi);//Vertical 해상도, 미터당 픽셀수로 나타난다.
my_info.v_resolution_dpi = my_info.v_resolution*10000/393700;//Vertical 해상도, dpi로 나타낸다.
my_info.no_colors_used = Read_4B(fpi);//사용된 색상 수
my_info.no_imp_colors = Read_4B(fpi);//중요하게 사용된 색상수, 모든 색상이 중요하면 0이다.
Simple Dithreing에 비해서 레벨 0일 때의 처리가 없음. 10~11 : Dither Matrix에서 비교할 대상 설정 13~17 : 현재 나눠진 레벨값을 Dither Matrix에서 비교대상과 비교하여 흑/백 결정 -> 결과 파일에서의 픽셀크기가 변경되지 않음
5: Dither Matrix 설정 7~8 : 각 픽셀에 대해서 9 : 레벨값(255)을 5단계로 나눔 10~11 : 한 픽셀을 4픽셀로 표현 13 : 나눠진 레벨값이 0이면 0 14~19: 나눠진 레벨값이 0이 아니면 Dither Matrix와 비교해서 작은 곳은 백색, 큰 곳은 흑색
뭐, 이런 성능을 가졌단다. 이걸로 바꾸게 된 과정이 참 드라마틱(?!)하다. 주파수 혼선 문제로 인한 첫 사고는 불시착 2번에 이은 추락이었다. 그로 인해 PCM 방식의 송수신기(마찬가지로 후타바 조종기였다.)로 교체하였는데, 어제 실험에서 range test 를 통과하지 못 하는 것이다. 하. 하. 하.
뷁!!! 이것 때문에 투자한 돈과 시간을 개발에 투자했으면 지금쯤 제트기를 하고 있었겠다.-_-;; 우리 학교 주파수 오염도가 완전 시궁창, 아니, 매립 전 난지도 수준이다. 말이 항공대지, 대학원 랩실에서 서로 얘기하는 것도 없이 송신기를 틀어놓을 테니, 혼선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 때문에라도 꼭 랩실끼리 싸우지 말고 서로 간에 도우면서 진행해야 할텐데, 자기 욕심 챙기려하니, 될리가 있나... 그런 이유로 처음에 PPM 방식이 작동하지 않아 PCM방식을 사용하였고, 그마저도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어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소리를 질렀다. 그 엄청난 스트레스의 시간을 다시 겪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자마자 눈에 뵈는게 없었다. 비행기를 밟지 않은게 다행이지.-_-;;
어쨌든 이제 2.4GHz 대역을 사용하니, 혼선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지.
다행스럽게도(당연하게도) 교체후에는 레인지 테스트도 잘 통과 하였고, 두 번의 시험 비행에서 적절한 성능을 보여주었고, 스위처 동작 또한 만족스러웠다. 자동 조종 상태에서 엘리베이터에서의 gain 값이 너무 컸는지 약간 상승한 후 바로 급강하 하기 시작했는데, 조종사인 명훈이 형이 스위칭 하자 곧바로 수동모드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살렸다.ㅎㅎㅎ
이 정도면 괜찮아 괜찮아.
오늘은 가져간 캠코더가 말썽이어서 비행 장면은 촬영하지 못 하고 레인지 테스트 장면만 촬영했는데, 저녁에 풀셋으로 준비해서 가져가야겠다.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비행할텐데, 만족할만한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 On/Off 상태에서 전환시, On->Off는 문제가 없으나 Off->On 상태 변경시 딜레이가 걸림
원인은 카운터를 0으로 초기화 하는 부분에 있었다. pwm 신호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읽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Off 상태는 low 상태를 유지하지만 On 상태는 중간 중간 High에서 low로 튀는 현상이 있었다. 따라서 Off->On으로 변경시에 완전히 On 상태로 넘어가기 전에 신호가 튀어 카운터가 0으로 초기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스위칭에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그에 수반되는 문제는 On 상태에서 Off상태의 시그널이 섞이는 문제였다. 신호가 튀면 그 순간 Off 상태의 시그널이 섞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스로틀 같은 경우 마치 혼선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모습의 오동작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살짝 변경하여 threshold 를 하나만 주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 CPLD ISP는 왜 케이블 순서가 바뀌어져 있던 거지? 이것 때문에 하루 내내 고생했다.-_-;; ID code가 인식되지 않는데 device properties가 제대로 잡혀져 있다면 회로보다 ISP 케이블을 먼저 확인하자.
이전에 함석판을 사용하여 케이스를 제작하였는데, 비행기에 있어서 1g 이라도 줄여야 할 판이라 알루미늄 판재를 구하게 되었다.
그런데 0.15T 판재의 경우 Roll단위로 판매를 하기에 이는 한 번 구매시 30~40만원의 금액이 필요하다. 차선책으로 0.2T 판재를 구하게 되었는데, 400x1200 사이즈가 1800원이다. 0.2T 면 거의 맥주캔에 쓰이는 알미늄판을 2~3장 겹쳐놓은 정도라고 봐야 하나. 암튼 거의 두꺼운 종이 수준의 두께를 가진다. 이걸 이용하면 어느 정도 차폐효과를 가지면서도 가벼운 케이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구매는 문래동에 널리고 널린 철공소들. 그 중 신도림 역에서 문래고가쪽으로 가다 보면 알미늄 판재를 취급하는 집이 있는데, 그곳에 계신 젊은(???ㅋㅋ) 사장님에게서 구매하였다. 소량 판매해주신 고마우신 분.ㅎㅎㅎ
직사광선이 엄청난 오후에 날렸는데, 이 때문에(현재 직사광선에 의한 과열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스위처가 오동작하여 자동/수동 전환은 해보지 못하고 수동조종에 의한 센서값 기록만 확인해보았다.
게다가 스위처에서 발생한 크나큰 문제가 있었으니...
서보모터로 들어가는 전원선의 두께가 0.1mm 의 패턴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한 라인으로 서보 4개를 전원을 공급하려니 얘가 날씨도 더운데 못 버티고 라인이 끊어지면서 사망하셨다. 검은 그을음을 알콜로 닦아내고 살펴보니 수신기쪽도 상황은 비슷하더라.
일단 응급조치로 점퍼선을 직접 날려주었는데, 두번째 PCB는 절대로 0.5~1mm 패턴을 사용해야겠다.
더운 여름날에 비행하는 것은 비행기도 사람도 힘든 일이다. 사람은 더운 날씨에 더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는 그늘 없는 아스팔트 활주로 위에 서 있어야 하고, 비행기는 비행기대로 직사광선을 받아 금속부분은 후라이팬처럼 달궈지는 것이다. 전자제품이 열받아서 좋을게 뭐가 있겠는가, 현재 투명한 PE재질의 캐노피에 칠을 하여 내부에 직사광선을 쐬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다.
일단 RF는 정상작동을 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시리얼 포트로 나오는 메시지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었다. 게다가 그 상태가 되면 FCC 프로그램이 죽어버리는 문제가 있어 들어가서 해결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