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란 수식어. '헛'이란 수식어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진짜', '정말' 과 비슷한 뜻을 가진다. 예전에 TV에서
한가인이었나? 암튼 무슨 광고를 보다가 '와, 정말 참하게 생겼다.'라고 했는데, 누나가 옆에서 얘가 무슨 할아버지 같은 말을
하고 있냐고 웃던게 생각난다. 그 아름다운 수식어를 두고 할아버지 같다니?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보자. 그 미소가 참하다. 참 그윽하다. 참 조용하다. 참 좋다. 미륵과 같은 심성으로 참한 사유를 하면서 얼굴에까지 드러나면 좋겠다.
자칫 거만하게 보일 수 있는 말이다. 단점이 없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자신감, 아니, 자만심에 들떠서 하는 말일 수 있으니까.
하
지만 나의 경우에 절대 아니다. 분명히 나 스스로 단점이 있는데, 내 스스로 자각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분명히 있다. 내가
알고 있는데도 나도 모르게 무시하는,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그런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아는 건 단 하나, 그런
것을 고쳐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다. 나의 단점을 알려달라고. 타일러도
좋고 욕을 해도 좋다. 나의 단점을 인지하게 해준다면 그것을 고칠 것이다. 먼저 나 스스로 알고 있는 단점도 고치겠지만,
아전인수라고 단점을 장점으로 포장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니, 내가 스스로 가려버리는 문제점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집에 좀 일찍 왔었다. 자연스럽게 떡을 치대고, 전을 부치고, 그리고 이제 어머니께서 되었다고 하시면 이제 집안 이곳 저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손 볼 곳 있음 손을 본다. 마침 TV가 안 나오길래 안테나를 달아서 잘 나오게 했다. 나도 만든 송편이 쪄지니 식혜랑 같이 먹어주고, 다음날 차례 지내니 이제 명절이 대충 지나간 듯 싶다.
그
냥, 익숙한 과정이었는데, 신기해 하는 몇 사람도 있었다. 정말로 송편을 빚냐, 정말로 전을 부치냐...어머니 힘드신데 딸이
없으니 아들이 해야지. 아들내미 둘이서 하나는 손맛이 안 좋아도 시키는 거 잘 하고, 하나는 손맛이든 손재주든 좋으니 잘 하는
거 해서 도와드려야지. 뭐, 암튼. 명절 때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남자들이 도와주면 되잖냐고 묻고 싶다. 손에 기름
묻히는 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음식을 당일날 하나. 전날 준비해서 올리는건데. 음식을 주방에서만 하지 말고 거실에서 가족들이
모여 앉아 하는 모습이 난 좋다.
그리고 제사 순서나 젯상 차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던데,
인터넷 찾아보면 잘 나오니까 헷갈려 하지 말고 좀 찾아봤음 좋겠다. 비트박스는 북치기와 박치기만 기억하고, 제사상은 4가지만
기억하고, 순서는 평소에 예절을 잘 지키면, 그대로 하면 된다. 제사상의 4가지? 조율이시, 홍동백서, 좌포우혜, 두동미서. 차례랑 제사는 좀 틀리니 세부사항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자.
뭐, 사실 나도 오랜만이다 보니 적어두는 거긴 하지만.ㄲㄲ
우리 집은 콩을 어머니께서만 드시기 때문에 송편에 깨속만 넣는다. 콩송편? 그런 만들기 쉬운건 취급하지 않는다.ㄲㄲ 헉, 솔잎이 하나 안 떨어졌군.
내 주변 사람들은 알 거다. 왜 머리를 기르고
있었는지. 진정한 롹커가 되려 했건만, 일단 1차 실패의 쓴 맛(?)을 보고 다시 도전 했지만 역시 처음의 열정(?)만 못하다.
그냥 싼데 찾아서 짧게 칠라고 했는데 사람이라는게 맘대로 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길이 남겨두고 깎았는데, 이제 걱정이다.
왁스를 발라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학원 하고 있을 때는 젤로 덕지덕지 발라서 갔었는데, 왁스는 보면 미용실에서 손가락으로 배배
꼬고 이상하게 해준다. 이거, 난 못하겠다. 그냥 대충 바르고 빗질이나 하련다.
그리고 평소 지론이 외모에는 그닥 신경을 안 쓰다 보니...뭐 그렇다고 아예 안 쓰는 건 아니고...ㄲㄲ
이번 추석에 집에가면 유성온천에 몸이나 한 번 담그고 오면 좋겠다. 아주 그냥 푸~욱. 모든 피로와 근심걱정은 씻은 듯이 없어지고 맑은 심성과 가벼운 정신만이 남을 수 있도록.
수강신청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학생 여러분께서는 학점 잘 주시는 교수님과 듣고 싶은 과목을 취사선택하여 18학점까지
선택할 수 있고 성적우수자와 Money를 더 내신 분에 한하여 3학점을 더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학점은 15학점이나 어차피 해당하지 않을 분들은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아, 어차피 좀 늦어도 교수님과 상담하신 후
학부사무실로 찾아오시면 수정조치 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세용~ --- 흠...무슨 과목을 들을까...원래 전자기학2를 꼭 듣고 싶었는데...멤버십 때문에 방향을 좀 수정해야겠군...=_=
축하드립니다! 이우성 님은 '07년도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17기 신입 회원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
2차 기술 전형 일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본인 일정] 1) 집합시간 : 2007년 7월 12일 13:30 2) 집합장소 : 강남멤버십 7층 지원자 대기장
[전체 일정] 1) 기술전형 일시 * 서울 : 2007년 7월 10일(화) ~ 12일(목) * 수원 : 2007년 7월 11일(수) ~ 12일(목) * 대전/대구/부산/광주/전주 : 2007년 7월 13일(금) * 디자인 부문 : 2007년 7월 12일(목)
2) 기술전형 장소 * 서울 : 강남 멤버십 * 수원 : 수원 멤버십 ( 2007년 5월 이사로 인해 주소가 변경되어 전화로 안내 예정 ) * 대전/대구/부산/광주/전주 : 각 지역 멤버십 (전주는 대전 멤버십에서 기술전형 실시) * 디자인 부문 : 강남 멤버십 ( 15시 실시 예정, 전화로 면접 관련 안내 예정 )
3) 기술전형 결과 발표 : 2007년 7월 19일(목) 예정
4)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 2007년 7월 24(화) ~ 26일(목) 단양 대명 리조트 **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기술면접 합격자 대상으로 불참 시, 합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기술전형 시 준비물] 1) 기술전형 제출 작품 2) 성적 증명서 3) 재학증명서 (휴학 증명서 가능) 4) 대학원 진학 증명서 (07년 하반기 대학원 진학자에 한함) 4) 병적증명서 (병역 특례 복무 중인 자에 한함) 5) 신분증 사본 (주민증, 여권, 운전 면허증만 허용)
[주의사항] 1) 기술면접은 1인당 15~20분 내외로 실시 예정입니다.(설치시간 포함) 2) 집합시간까지 해당 기술 면접장으로 도착하여 접수 하셔야 합니다. 3) 데모 작품은 CD나 저장 매체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4)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를 필히 가져오셔야 합니다. 5) 복장은 단정한 자유복장이며 작품 발표는 개인 노트북으로도 가능합니다. 6) 면접장에는 Network 접속 가능한 시연용 PC 2대(Windows, Linux)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바랍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소프트웨어 멤버십 인트라넷(http://www.secmem.org)을 참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우성 님은 '07년도 하반기 삼성 SW 멤버십 17기 신입회원 기술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 삼성 SW 멤버십에서 계획하신 큰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활동하실 지역은 신촌 멤버십입니다.
7월 24일(화)~26일(목) 예정된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에 필히 참석하셔야 하며 미참시 합격이 취소되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지역별 예비 소집 일정 ] - 강남 : 7월 21일(토) 15:00, 강남멤버십 5층 집합교육장 - 신촌 : 7월 23일(월) 15:00, 신촌멤버십 4층 세미나2실 - 수원 : 7월 23일(월) 16:00, 수원멤버십 세미나실 - 대전 : 7월 23일(월) 15:00, 대전멤버십 2층 세미나실 - 대구 : 7월 21일(토) 15:00, 대구멤버십 세미나실 - 부산 : 7월 20일(금) 14:00, 부산멤버십 5층 1세미나실 - 광주 : 7월 20일(금) 15:00, 광주멤버십 5층 세미나실 - 전주 : 7월 20일(금) 16:00, 전주멤버십 세미나실
[신입회원 Orientation 일정]
1) 행사기간 : 2007년 7월 24일(화) ~ 26일(목) 2) 행사장소 : 단양 대명 리조트 3) 행사내용 - 회원, 담당연구원 상견례 - 삼성 SW 멤버십 회원으로서의 기본 소양 교육 - 교양 강좌 - 삼성전자/SW멤버십 소개 - Idea 과제 연구 4) 준비물 : 간편한 복장, 필기구, 세면도구, 개인용품
기타 문의 사항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바랍니다. ------------------------------------------------------------------
서류면접 볼 때 11-10번이었지. 참 긴장되는 순간이었어..^^; 한 3~40분 걸렸던 듯. 떨리고, 횡설수설했던 것만 같은 시간이었는데, 그래서 강남멤버십 건물에서 압구정역까지 가는 길이 참 무거웠었는데, 아유 좋아라.ㅋㅋㅋㅋ
이 글은 당시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느라 과거형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http://leewoosung.tistory.com/99)를 확인하세요. --- 이지보드에 웹캠을 붙였다. 이거 할 때쯤의 사진이 다음...-_-;;
누구지? 이 술마시고 정신과의 접속을 해제한 놈은.ㅋㅋㅋ
아래 첨부파일은 그 때 참조한 문서. 이 외에도 참조했던 소스와 문서가 상당한데 양이 많아 중요했던 문서 하나만 첨부한다.
나와 내 동생도 연년생이다. 거기다가 남매가 아닌 형제다. 그런데 동생과 싸웠던 기억은... 음... 비비탄 총 땜에 한번, 그리고 기억은 안나는 이유땜에 한번, 그리고...흠. 암튼, 손가락에 꼽는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버지의 독특하신 훈육법 때문.
1. 형제 중 한사람이 잘못해도 형제가 같이 혼난다. 2. 크게 혼날 짓을 했어도 첫번째일 경우 솔직히 시인하면 혼나지 않는다. 단, 걸리기 전에. 3. 자신이 맞아야 할 회초리 댓수는 자신이 결정한다. 4. 자신이 맞을 회초리는 자신이 직접 깎아온다.
특히 4번. 나와 내 동생은 1번 땜에 같이 회초리를 고르러 나갔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좀 계산적으로 골랐고 동생은 그래도 좀 가는 것을 골랐다. 그럴 때마다 항상... '형, 이게 더 안 아프겠지?' '야, 굵은걸 가져가면 아빠가 좀 더 살살 때려주실거야.' 그리고 조용히 집 문을 열고 들어와서 신문지를 펴고 칼로 나무껍질을 벗겼다. 우리가 꺾어온 나무가지가 하얀 속살을 드러낼 수록 우리의 종아리는 점점 더 저려왔다. 그리고 나서 두 아들이 나란히 종아리를 걷고, '우성이는 몇대 맞아야 돼?!' '세대요.' '착, 착, 착.' '우근이는 몇대 맞아야 돼?!' '두대요.' '착, 착' 우리 형제는 절대로 반성문은 안 썼었다. 그 시간에 회초리를 깎았다. 사
실 이제 갓 초등학교 1, 2학년 짜리가 만들어온 회초리가 뭐가 더 아픈게 있었겠냐마는, 그걸 자기가 직접 만들고, 자신의
잘못의 경중에 따라 자신이 맞아야 할 횟수를 정하고, 그 모든 과정을 동생과 같이 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충분히 늬우치게
되는 것, 그것을 원하셨던 것이 아니겠는가.
뭐, 오랜만에 회초리 얘기가 나와서. 이제는 잘못해도 회초리로 맞지 않는구나. 새벽 깊은 시간에 아들들의 피멍이 든 종아리에 후시딘을 발라주시던 아버지 손가락에 잠이 깨도 모른척 눈을 감고 있던 그때가 그립구나.
이 글은 당시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느라 과거형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날짜 또한 해당월의 1일로 되어있다면 정확한 날짜를 파악할 수 없어 대충 기간을 맞춘 것입니다. 다음 링크(http://leewoosung.tistory.com/99)를 확인하세요. ---
EZ-X5 의 GPIO 포트를 이용하여 모터드라이버로 구성된 제어보드를 조작하는 모습. 이 때는 밧데리도 물론이거니와 충전수단도 마땅치 않아 파워서플라이로 직접 전원을 연결하고 바퀴만 움직일 수 있도록 밑에 받침을 두어 바퀴가 떠 있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 나중에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토크가 부족하여 탱크가 잘 안 움직이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이 탱크로 한 동안 잘 썼다.
이 글은 당시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느라 과거형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http://leewoosung.tistory.com/99)를 확인하세요. --- 리눅스에 정신이 팔려서 전자회로연구회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모터 제어조차 못 했던 때, H 브리지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아래 첨부파일은 근범이가 작성한 문서. 이를 기반으로 빵판에 실습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