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만들었던 센서보드를 크기를 줄였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4층 기판.
그래봐야 아직도 가로세로 50mm를 좀 넘긴 하지만...
지난 번 보드에서 100% 라우팅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확실히 체크하고, 부품을 실장한 후에 크기가 안 맞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들은 위치를 고려해서 배치했다.
문제는 비아홀 사이즈.
드릴링이 0.2mm 까지는 기존 가격대로 진행이 되는데 0.1mm의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20% 추가된다고 한다. 때문에 비아홀 사이의 간격을 좀 넓혀서 넘겨줘야 한단다.
여전히 오토라우팅 돌리고 확인하지만, 역시 시간 많을 때 직접 배선을 해야 괜찮은 배선이 나올 것 같다. 보드를 제작하면서 생길 수 있는 에러라 하면 역시 핀 위치나 부품 사이즈에 대한 문제인데, 이건 프로그램이 잡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어떻게 해야 하나. 역시 하나하나 신중하게 배치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건가..??
그건 그렇고, pcb 작업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단계인데, 교수님 지원을 받게 되어서 다행이다.
1002 사이즈였나, 2012 사이즈 보다 작은 smd 저항/캐패시터를 사용하면 크기를 더욱 줄일 수 있을까? 아니다, 다른 센서들이 차지하는 크기가 있으니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