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Python, 이 놈이 물건이로구나.
日新又日新 | 2007. 12. 24. 07:04
당신의 프로토타입용 언어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파이썬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만큼 프로그래머에게 쓸데없는 고민을 할 필요를 줄여주는 언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개발환경에 있어서는 만족할만한 IDE환경이 없기 때문에 불편한 건 사실이다. 이클립스에 PyDev를 얹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쓰긴 하지만 무겁기도 하고 내게 있어 그닥 익숙하지도 않다.

그런 중 IronPython을 알게 되었고 일단 MS에서 개발 중인 언어라 약간의 반감을 가지고 이런게 있구나, 라는 정도로 넘어갔었다.

그런데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IronPython을 사용해보자라는 생각에 파이썬그룹의 글을 참조해서 VS2005에 파이썬을 붙여놓고 작업을 해 본 결과,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 MS는 어색해도 VS는 사랑스러운데, 이건 대단한 물건을 주었구나.

간 단하게 파이썬코드를 win32app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인터프리터를 띄워놓고 쓸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VS의 강력한 디버깅 환경을 아무런 진입장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완전 빠졌다. py2exe를 사용하여 무거운 배포본을 만드는 일도 이젠 안녕.

앞으로 파이썬 코딩은 즐거움의 연속이겠구나~


아발론이 뭐지? 이걸 얹으면 GUI를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데, 확이해보는 건 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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