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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나도 드디어 예비역이다.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인정한 신체 건강한 1급 청년으로서, 2년여의 군생활을 마치고 육군참모총장의 인정을 받은, 우리나라의 당당한
예비역이다...ㅋㅋ
날짜로는 11일부로 전역을 한 것이지. 전역하고 나오자마자 부모님하고 주왕산에 다녀왔으니, 새 출발의 첫날은 집에 있지
못했군...-_-
뭐, 아무래도 좋아. 그저 전역했다는 사실 하나로 기쁘기만 할 따름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은 둘째치고서, 이제는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는 압박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해방감에 비할 바가 아니다. 지금 생각 같아서는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뭐라도
이룰수만 있을 것 같다.
남자나이 22살이면 적은 나이가 아니지. 세상을 향해서 내 포부를 펼칠 수 있는 나이이지.
뭐, 그래봐야 아직은 미약하겠지만...
세상아, 긴장하라구. 내가 간단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