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숫타니파타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
어떠한 생물일지라도 겁에 떨거나 강하고 굳세거나
그리고 긴 것이건 큰 것이건
중간치고 짧고 가는 것이건
또는 조잡하고 거대한 것이건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또는 가까이 살고 있는 것이나
이미 태어난 것이나
앞으로 태어날 것이나
모든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아끼듯이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해서 한량없는 자비심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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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가매 갓 세상에 나온 작은 벌레 한 마리라도 내 작은 발자욱에 다치지 않기를 바래도 모자란데,
난 얼마나 죄를 짓고 살고 있는가.
얼마나 자비심 없는 삶을 살고 있는가.
얼마나 혼란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이나, 부처님이나, 알라나,
남을 사랑하고, 자비로 대하고, 평화를 깃들게 하라 하셨는데,
지금의 나는 얼마나 그 분들의 말씀을 실천하고 있는가.
미친척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이라는 책이 있더라.
시대가 다르니 그 실천방법도 다르겠지만,
그 핑계로 말씀을 외면하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 아닌가.
사랑하자.
자비로써 대하자.
평화를 나누자.
쉽고 간단하지만,
어렵고 복잡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