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喜一悲 에 해당하는 글206 개
2008.03.12   숨기지 말자. 1
2008.03.12   내 취향이란다. 1
2008.03.05   만남과 헤어짐이란
2008.03.02   .
2008.02.29   핑크빛 내일은 없다. 1
2008.02.24   리즈 - 그댄 행복에 살텐데
2008.02.21   스키장 다녀오다.
2008.02.15   심리학 개론이 책으로 나오네~ 2
2008.01.31   예고편 만으로도 눈물이 흐르는 영화
2008.01.29   블로그 이전 중입니다.
2008.01.24   시간이란건,
2008.01.24   크로키북
2008.01.20   먼 옛날, 아주 먼 옛날, 무슨 일이 있었냐면은...
2008.01.20   마법이란 무엇일까요.
2008.01.05   근범이 블로그 시작.
2007.12.30   태안에 다녀와서.
2007.12.25   그림을 곁들인 블로그 포스팅
2007.12.23   RTFM
2007.12.20   이번 대선과 고스톱 명언
2007.12.18   새벽을 배웅하며
2007.12.18   현재 자리는 1섹.
2007.12.08   Second Life 체험기.
2007.11.20   조심하자.
2007.11.12   Aselin Debison
2007.10.29   방위산업체
2007.10.27   핸드폰 완전무장.
2007.10.25   와이브로의 위력!!
2007.10.24   대학원?
2007.10.22   핸드폰 새로 마련
2007.10.19   전기드릴을 잘 쓰던 사람껄 뺐는다면?


숨기지 말자.
一喜一悲 | 2008. 3. 12. 23:46
난 인간이다.
신이 아니다.
모를 수 있다.
숨기지 말자.
배우려 하자.

당장은 모른다 하더라도,
숨기고 영원히 모르는 것 보다는,
공개하고 빨리 배우는게 낫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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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이란다.
一喜一悲 | 2008. 3. 12. 19:15
ㅋㅋㅋ 아놔 돌겠다.
종혁이 블로그에 댓글을 단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링크.
검사해보고 싶다면 http://www.idsolution.co.kr/html/idsolution_system.php
무난하고 보편적인 소년 소녀 취향

당신은 자본주의 문화 시장의 당당한 주류입니다.

당신은 대중 문화의 적극적인 소비자일수도 있고, 자기 주장이 별로 없는 소극적인 소비자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당신의 가슴 밑바닥엔 낭만주의의 정신이 깔려 있습니다. 악하고 더러운 것으로부터 멀리 하려는 대중적 마인드가 바로 당신의 정신 세계인 것입니다.

당신의 취향은 과장해서 이런 상태에 가깝습니다.

당신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쉽고 편안한 취향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쉽게 친해질 수 있고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난한 콘텐트를 지지하는 계층이라 하겠습니다.

어찌 보면 평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당신의 취향이야 말로 자본주의 시장의 주류입니다.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가요 차트 순위는 당신의 취향을 따라 가기 마련이며, 책, 음악, 미술, 영화 등 콘텐트 기획자들은 당신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당신 취향에 맞지 않는 것들은 시장에서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대박을 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당신은 다른 취향이 누리지 못하는 당당한 메인스트림의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 음악사에 길이 남을 베스트셀러 음반들.
모두 당신 취향에 부합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당신은 지나치게 비슷비슷한 종류의 콘텐트에 너그럽습니다. 좋게 말하면 쉽게 질리지 않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새로운 것에 부정적이라 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취향이 뻔하고 남 따라하는 경향까지 있다는 비난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메인스트림의 지위를 가진 취향으로써 마땅히 감수해야 할 점입니다.


좋아하는 것
즐겁고 쾌활한 것이 좋습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 철학이고 논리고 인생의 깊이고 논하기엔 너무 피곤합니다. 굳이 특이할 필요도 없고 굳이 고급스러울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은 즐거운 재미, 순수한 감동을 원합니다. 기분 좋게 산뜻한 내용의 콘텐트, 맑고 순수하게 만들어진 내용이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광고를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은 정도가 가장 적당할 듯 합니다.

"Love Your Lips" OLAY lipstick


저주하는 것
당신은 잘난 척, 지적인 척, 똑똑한 척을 제일 증오합니다. 건방지고 까다롭고 냉소적이고, 한 마디로 재수없는 것들이죠. 당신은 남보다 우월한 듯한, 뭐든 무시하는 듯한 것들을 참을 수 없습니다. 특히 뭔가를 가르치려는 듯한, 충고하려는 듯한 태도에 거부감을 느끼죠. 인생의 깊이에 대해, 삶과 사회와 문화예술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철학자를 만난다면 마음은 어느새 십리 밖으로 도망가 버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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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이란
一喜一悲 | 2008. 3. 5. 02:18
만나고 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
다만 그 시간이 언제인지가 다르기 때문에 마치 항상 같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생기는 법.

비단 눈에 보이는 만남 뿐이랴.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다시 헤어지는 것 또한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온다.
어느 곳에서 어떻게 헤어질지 몰라도 만남이 발생하고, 서로를 알게 된다.

그 과정이 짧은 사람은 맺고 끊음이 분명하며 사리 분별이 빠르다 하며,
그 과정이 긴 사람은 매사에 신중하고 경박스럽지 않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성급하고 감정적이며 어디로 튈지 모른다 할 수 있고,
답답하고 생각없으며 의뭉스럽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는 것이다.

중도를 지키는 것이 어찌 쉽겠냐마는,
다른 성향을 가진 이를 이해하기란 손바닥을 뒤집는 것만 같아서,
전부를 이해한다 생각하는 순간 완전히 오해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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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喜一悲 | 2008. 3. 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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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내일은 없다.
一喜一悲 | 2008. 2. 29. 20:32

첫사랑이란,

앞으로 겪을 사랑에 대한

예방주사 같은거에요.

혹독히 겪을수록

면역이 강해지죠.


음, 슈퍼항체인 줄 알았었는데,

그래서 고통이 없을 줄 알았었는데,

그래도 좀 쓰리긴 하다.


그런데 덕분에 내게 더욱 신경쓸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나야말로 훨훨 날아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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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 그댄 행복에 살텐데
一喜一悲 | 2008. 2. 24. 22:17

혼자인 시간이 싫어
시계를 되돌려 봤죠

앞으로 앞으로
그대를 만나게

그러다 또
하루만 갔죠

다시 돌아와 줄 거라고
나보다 아파할 거라고

내 맘이 내 맘을
눈물이 눈물을

다독이며
보내 온거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을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그대 스쳐갔던 흔적이
그대 할퀴고 간 상처가

너무나 많아서
자꾸만 아파서

눈물도
알아서 흐르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을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 하니

사랑같은거 영원같은거
내겐 없잖아 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을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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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다녀오다.
一喜一悲 | 2008. 2. 21. 12: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범이가 가지고 있는 지산 리조트 VIP 티켓으로 종혁이랑 근범이랑 나랑 세명이서 스키를 타고 왔다.



처음 타 보는 스키, 인라인 스케이트와 그닥 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완전 틀렸다.-_-;;
초보자 코스에서 게걸음부터 연습하고, A자로 내려오는 거 연습하고, 조금 속도 높여보고 오렌지로 갔다.

후아, 일단 높이부터 초보자 코스하고는 완전 딴판. 처음 몇 번은 엉덩방아도 찧고 앞으로 처박히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직활강도 조금씩 하는 내 모습.ㅋㅋㅋㅋ

그러다가 뉴오렌지를 갔는데...

슬로프 바로 앞에 가기 전까지 보이지도 않는 경사. 엄청난 속도로 내리 꽂는 주변 사람들, 에지턴의 화려한 흔적들. 뭐 이건...ㄷㄷㄷ
죽을 똥을 싸면서 좀 내려오고 몇 번 더 다른 스키어들 옴팡지게 방해하다가 근범이의 꾀임(?)에 빠져 블루코스로 올라갔다.

하하하...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옆의 슬로프를 보면서 내 입에선...

'씨발.'

정상에서 포카리 스웨트 하나 먹고 내려가려니 근범이랑 종혁이는 블루 최고난이도 쪽으로 내려갔고 난 실버로 내려갔다. 그런데 뉴오렌지에서 어느정도 죽어나서 그랬는지 실버는 그냥 탈 만했다. 완벽하게는 아닐지라도 남들 타는 만큼은 타는 정도?? 애들이 내가 넘어지는 꼴을 좀 봐야 되는데 못 봤다고, 아쉽다고 그러는데, ㄲㄲ 내가 생각해도 좀 빨리 익혔다.ㅋㅋㅋㅋㅋ

암튼,

오지게 재밌던 하루.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 난 피콜로가 무색할 만큼 온 몸 여기저기에 알을 배고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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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개론이 책으로 나오네~
一喜一悲 | 2008. 2. 15. 02:11
나는 웹툰을 좋아한다. 내 북마크에 보면 여러 작가의 홈피나 블로그가 담겨져 있다. 네이버나 다음의 만화 게시판에서 보는 것은 프로 웹툰작가에게 도움이 되지만 아마작가들에게는 그들의 창작 공간에 직접 찾아가는 것이 예의라 생각해서다.

그 중에 하나, Sora 라는 닉네임의 작가가 있는데, 작가가 심리학도인 모양이다. 작가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그림을 그닥 썩 잘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 취향이 그렇듯 소소하면서도 즐거운 그림들이 많다. 그래서 재밌게 보는 웹툰이었는데...

책으로 발간된단다!!^^;
심리학도로서 재밌게 풀어그린 책이 될 것 같다. 웹툰 작가들이 자신의 만화를 책으로 발간하는 건 여러작이 있었지만 이번 Sora 작가의 책은 하나 사고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티스토리에서는 트랙백 어떻게 보내는거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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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만으로도 눈물이 흐르는 영화
一喜一悲 | 2008. 1. 31. 20:45
나는 만화를 즐겨본다.
특히 웹툰을 하루에 몇 번씩 보는데, 그 중에 Daum 에서 연재완결된 강풀의 '바보'라는 만화가 있다.
강풀 만화가 재밌기도 하거니와 약간 찡한 것도 있는데, 영화화 되었다고 해서 예고편을 보았다.

그런데...

차태현, 완전 내가 만화에서 봤던 그 이미지였다. 눈물이 흘렀다.
개봉하면, 반드시 본다. 무슨 시간과 돈을 내서라도 꼭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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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전 중입니다.
一喜一悲 | 2008. 1. 29. 04:17
처음 블로그를 접한 건 Daum 블로그를 통해서였습니다.
얼마간 사용하다가 네이버 블로그로 갈아탔었더랩니다.
청개구리 기질 때문인지, 역마살인지, 이글루스도 쓰다가,

이제 티스토리로 왔습니다.

최근 근황은 아직 이글루스에 있습니다.
당분간 동시 포스팅을 하면서 차근 차근 이전하다가 완전히 갈아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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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건,
一喜一悲 | 2008. 1. 24. 07:00
지날수록 독이 될 수도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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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북
一喜一悲 | 2008. 1. 24. 06:59
갑자기 막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가 있다.
아그리파나 그리는 그런 어려운 그림 말고, 슥삭슥삭 실루엣만 나오는 크로키를.
예전에 크로키북을 마련해서 가지고 다닐 때도 잠.깐. 있었는데, 나의 손이 거부하기에 묵혀두다가 잃어버리긴 했다.-_-;;
오늘, 그냥 갑자기 거리로 나가서 슥삭슥삭 그려보고 싶다.

...날씨가 추우니까 패스.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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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아주 먼 옛날, 무슨 일이 있었냐면은...
一喜一悲 | 2008. 1. 20. 07:01
아무도 모르는 먼 옛날 아주 먼 옛날 아무도 모르는 어느 숲에 아무도 모르는 이름을 가진 짐승이 있었어요. 아침마다 해를 바라보며 휘파람 같은 울음소리를 내었고 시냇물을 마시면서 가끔 켈록거리기도 했답니다. 어느 날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었어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 짐승은 동굴을 나와 주변을 노닐었어요. 그런데 해를 바라보려 머리를 들었을 때 그 짐승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새의 모습을 보았답니다. 그 새는 아름다운 소리를 하늘에 흩뿌리면서 그 짐승의 머리 위를 맴돌았습니다. 짐승은 앞발을 저어보았지만 새는 잡히지 않았어요. 휘파람 같이 맑은 울음소리도 그 새의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었지요. 새는 떠나고 짐승은 새가 사라진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몇 번의 여름과 겨울을 지났지만 짐승은 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울음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들려왔기 때문에 짐승은 멈추지 않고 조금씩, 하지만 매일매일 새를 찾아갔어요. 끝을 알 수 없던 아무도 모르는 어느 숲은 결국 바닥을 모르는 깊은 물까지 오게 되었지만 짐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에서 하루가 지나지 않아 힘이 빠져버린 짐승은 물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짐승의 눈에는 그 새가 보였지만 더 이상 아름다운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어요. 물결이 만들어 낸 새는 울지 않았고 그제서야 짐승은 깨달았어요. 울음소리는 자신의 것이었음을. 자신의 울음소리 또한 그토록 아름다웠음을, 익숙했던 나머지 잊고 있던 자신의 울음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을 때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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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란 무엇일까요.
一喜一悲 | 2008. 1. 20. 07:01
그저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허무 맹랑한 주문이 아닙니다.
무협지에 나오는 말도 안되는 무공도 아닙니다.
비밀스러운 종교집단의 이상한 의식도 아닙니다.

우리는 매 순간, 모든 장소에서 마법을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내 눈에 들어온 모든 것이 마법의 불꽃이고, 내 귀에 들리는 모든 것이 요정의 속삭임이고, 내 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이 신기한 마법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마법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신기한 물고기에요. 내 주변의 모든 마법이 너무나 익숙해서, 숨쉬는 것처럼 익숙해져버려서 놀라워 할 줄 모르게 된, 하지만 여전히 신기한 어느 물고기입니다.

Sea of Magic. 저와 당신과 그들은 모두 이 곳에서 살아가는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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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범이 블로그 시작.
一喜一悲 | 2008. 1. 5. 07:02
근범이도 블로거의 대열에 들어섰구나.ㅋㅋ
나는 이글루스 아파트에 집을 마련했고, 근범이는 네이버 단지에 집을 마련했다.
뭐, '블로거'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특정 그룹으로 묶는, 그런 행위 자체를 난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남들이 이해하기 편하다면야 그렇게 해야겠지?

아 무튼 오늘 누웠는데 잠도 안 오고 괜시리 밖에 나가서 하늘 잠깐 보다가 들어오니 근범이가 뭐가 잘 안 된다고 한다. 자료를 찾아보려고 웹을 뒤지는데 네이버 동영상 검색에 눈에 익은 영상이 있길래 보니 몇 일 전에 촬영한 것이 아닌가.ㅋㅋㅋ 네이버 블로그는 자료 백업이 수월치 않던데, 뭐, 기록으로 남긴다는 행위 자체가 중요한 거지.

근범아, 일기는 매일 써야 의미가 있는거다.ㅋㅋㅋ (뭐, 이건 나도 잘 지키지 못하는 거긴 하지만.=_=)

한 학기 동안 많은 도움을 줬던 후배로서, 멤버십 안에서는 선배(?)로서, 동아리 내에서는 열정적인 회원으로서 근범이가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같이 뛰는 일은 나에게도 참 많은 자극이 되고 있다. 부디 그 열정, 식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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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다녀와서.
一喜一悲 | 2007. 12. 30. 19:02
몇 단어로 말하자면,
죽음의 바다. 절망. 그리고 그 안의 희망.

첫 날, 방제복을 입고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올라섰다.
내 가 알던 바다는 더 이상 그곳에 있지 않았다. 파도의 끝에 머무르는 것은 검은색 기름덩어리였고 작은 암세포와도 같았던 그 덩어리는 끊임없이 주변으로 죽음의 무지개를 뿌려내고 있었다. 생명의 기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래사장 가운데 기름을 뒤집어써 흉측해진 바위 덩어리는 자신에게 기대어 살아가고 있던 많은 따개비들이 죽어버려 작은힘에 떨어져나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듯 했다. 누군가의 안타까움이 가득 담긴 헌 옷으로도 바위의 기름을 닦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안타까워하는 누군가의 조언으로 돌을 들춰보았는데, 세상에. 게들과 알 수 없는 작은 생명체들로 가득해야할 그곳은 아스팔트를 깔아놓은 듯 검은 기름이 고여있었다. 이미 한 층을 이뤄 마치 돌을 띄워놓았을 듯한 그 모습에 잠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고마우신 분들이 제공해 주신 도시락에 있던 숟가락으로 퍼내봤지만 미끄러지는 기름은 한 번에 퍼지지도 않았다. 그저 주변의 돌들을 들어내면서 계속해서 기름을 제거할 뿐,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도, 해야 하는 것도 없었다.

둘째날,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갔을 때, 희망을 보았다.
끝 이 보이지 않는 모래사장. 바람을 타고 힘차게 해변을 때리는 파도와 함께 하는 그곳은 굉장한 넓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했다. 간간이 모래위에 작은 진드기처럼 떠 있는 기름덩어리가 있었지만, 먼저 왔던 자원봉사자들의 고생이 어떠했는지 알기에는 충분했다. 세세히 남아있던 기름을 제거하는 와중에도 힘들까봐, 추울까봐 걱정하면서 음식을 나눠주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아직 생명이 돌아오지 않은 태안의 바다에서 희망을 버리지는 못하리라.

나름 할 일이 있어서 이틀만에 올라오기는 했지만, 나처럼, 나와 같이 갔던 아이들처럼 작게나마 꾸준히 바다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있기에 훗날 자식들과 함께 이 바다에서 물장구를 칠 수 있을 것을 기대해본다.

---
밀물때에는 작업을 못 하게 하더라구요. 위험하긴 하죠.
만리포 해수욕장도 아직 완전히 깨끗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 비하면 다 돌아왔습니다. 이제 주변으로 눈을 돌려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에는 아스팔트처럼 기름이 펼쳐진 곳이 많아요.
수건으로 돌을 닦는 것도 좋지만, 삽이나 곡괭이를 가지고 돌을 들어보세요. 아주 지대로 많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장화와 방제복은 계속해서 재활용 할 수 있는 물품입니다. 험하게 쓰지 말아주세요.

정말 눈에 띄는 도움이 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삽(곡괭이나 호미), 숟가락, 기름을 담을 용기를 준비하고 돌밭으로 가시면 됩니다.
힘들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면수건, 칫솔(혹은 철수세미)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정말, 다녀와보니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아쉬운 곳이더군요. 우리 국민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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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곁들인 블로그 포스팅
一喜一悲 | 2007. 12. 25. 07:03
나도 한 번 시도해봤는데,

글 쓰기가 쉽다.
일기장에 비해 블로그의 특성상 간단히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내용 또한 어느 부분을 강조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책과 영상의 차이처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제한된 상상만을 가능하게 할 것이 걱정되고,
저작권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아무래도 글의 내용이 좀 가벼워질 것이고,

흠, 문제가 많군. 하지만 장점도 무시 못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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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FM
一喜一悲 | 2007. 12. 23. 15:54
[급]고수님들 꼭 봐주세요.ㅜ,.ㅜ
저런 제목으로 달면 달리는 답변이다.
Read The Fine Manual 의 줄임말인데, 좋은 설명서를 보라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프 로그램을 사용함에 있어서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바라면서 정성스레 매뉴얼을 작성한다. 특히 리눅스에서 man 명령어의 상세함은 달리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영어'로 씌워져 있다 보니 국내사용자의 경우 안 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그리고서 게시판에 저런 제목으로 질문을 하니, 누가 답변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RTFM이지.

그런데 비단 소프트웨어에만 통용되는 말이 아니다.
하드웨어의 매뉴얼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시트라는 문서가 있다. 하드웨어를 한다는 사람치고 질문을 받았을 때, 너무 기초적인 내용이면,
"데이터시트는 봤냐?"
혹은
"그거 데이터시트 어떤 페이지에 나와있는데"
이고, 모르는 내용이면
"그래? 데이터시트 좀 보자."
라고 한다.

일단 부딪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 없는데 간단한 것은 빨리 해야 될 것 아닌가.
하지만 매뉴얼을 보지 않고 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을 안고 간다는 것이며, 자신이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면 언제 작업이 끝날 것인가도 모르는 것이다.

설 계는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시뮬레이션을 하지 않는 이상 결과를 알 수도 없는 것이고 시뮬레이션을 한다고 해도 이것이 실제로 구현시에 어떻게 나올 것이가도 모르는 것이 바로 설계인 것이다. 하지만 이 설계 작업이 없이는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 하고 디버깅의 방향도 잡기 어렵다. 따라서 좋은 설계는 결국 전체 개발 프로세스의 시간을 단축시켜줄 텐데, 이 때 필요한 것이 세부 모듈에 대한 설명서이다.

RTFM. 

좀 귀찮아하는 듯한, 비웃는 듯한, 냉소적인, 싸가지 없는 답변이지만, 그 이상 가는 답변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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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과 고스톱 명언
一喜一悲 | 2007. 12. 20. 03:47
1. 첫 끗발이 개 끗발.
=>처음부터 먹는 사람은 결국 잃는다.
개표 방송 시작 후 초기 정동영 후보의 우세로 모두들 의아해 했으나 역시 뒤집힘.

2. 낙장불입
=>한 번 던진 패는 돌이킬 수 없다.
이거야 투표라 당연하니까 패스.

3. 비풍초칠똥팔삼
=>먹을 패가 없어서 자기 패를 버려야 할 때, 12, 10, 5, 7, 11, 8, 3 순서로 버리라고 했다.
12번 까지의 후보중에서 저 사람들은 되지 않았다.

4. 쇼당
=>먹을게 없어서 내줘야 하는데, 어느 패를 내 줘도 점수가 될 때 건다.
허본좌, 승부의 결과를 알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앞으로 어찌 살라고 그러는지.ㅋㅋㅋㅋ

5. 이사사구통
=>광 두개, 멍따 두개, 띠 두개, 피 9개 일 때. 어떻게 해서도 점수는 안 되고 괜히 패만 많은 경우.
아직도 정신나간 지역감정 내비치는 어느 지역에서 구십피 만들어주고, 그 외 각 지역에서도 어느 정도씩 밀어줬으나 당선에는 거리가 먼 정동영씨.

재밌구나, 우리나라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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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배웅하며
一喜一悲 | 2007. 12. 18. 05:10
Andrea Bocelli - Sogno [할인 한정반]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나의 점수 : ★★★★★

지금 듣고 있는 음반. 참 좋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CD로 된 몇 장 안 되는 음반 중의 하나이군요.

팝페라라는 장르를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멀던 고3 때, 사라 브라이트만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친구가 이것도 들어보라면서 들어본 안드레아 보첼리.

정성스레 쓰다듬어주는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요. 그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어두운 세계에 살고 있는 자가 남을 보듬어주기 위해서 부르는 노래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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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리는 1섹.
一喜一悲 | 2007. 12. 18. 02:10
조용합니다.
사람들도 잘 오지 않아요. 그러고보니 제가 5섹에 있을 때 1섹까지 오는 일은 상당히 드물었군요. 빈자리도 다른 섹에 비해서 많고, 자리도 넓게 씁니다.
좋다면 좋을 수 있겠지만 좀 심심한 걸 감출수는 없습니다. 자극제가 부족하군요. 가끔 다른 섹도 돌아다녀보고 해야겠습니다.

내일부터 헬스, 가능할까. 아침형 인간으로 변모하겠습니다. 하루정도 밤 새고 잠 푹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요. 전자기학과 GTK, 프로젝트, 리눅스로 점철된 최근의 일상입니다. 즐거워요.

연말이라 그런지, 가을이 휩쓸고 나서라 그런지,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 가슴 한 구석이 뻥 뚫린 느낌...

아, 시험이 끝나가서 그렇구나. 바쁘게 지내던 그 시간이 지나니, 관성의 법칙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증. 복학생들의 특징이죠. 영철아, 넌 이러면 안 된다.

바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줄 적고 싶군요. 편지라도 써야겠습니다.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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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Life 체험기.
一喜一悲 | 2007. 12. 8. 22:44
볼게 있어서, 세컨드 라이프를 설치해봤는데...

이건 뭐 모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팍팍 무릎팍 느껴진다.-_-;;

게다가 성인용 컨텐츠를 차단하는 어떤 장치들도 없는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서비스를 하기는 커녕 시장 진입도 안 되겠다.

국내 온라인 게임 즐기던 사람들은 이게 뭐냐고 화낼걸. 웬만하면 느려도 참고 하는 내가 이정도이니.ㄲㄲㄲ

놀라운건, 이명박 선거캠프가 고층 빌딩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_-;;

건물 옆에 유세장에는 우주선도 떠다니더라.ㄷㄷㄷ



 


'놀래라 C8'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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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자.
一喜一悲 | 2007. 11. 20. 06:49
허허, 이거 참...우리나라 꼬마애들이 뉴욕타임즈에까지 실리다니...

조심해야지...

나라고 쟤네랑 별로 틀리지 않거든...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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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in Debison
一喜一悲 | 2007. 11. 12. 02:11
국내에서 검색을 해보면 Aselin Devison 이라고 잘못 검색되는...-_-;;

노래가 참 귀엽다.
예전에 H모사의 카드광고에 삽입되었기도. 사실 나도 그 때 알았지.

노래 중에 아기예수 앞에서 저글링을 하던 광대의 이야기와 비슷한 가사가 있는데, 멜로디와 가사가 참, 곱다.

지금 원더걸스 멤버들 정도의 나이 이려나?
...설마...어린 애들을 좋아하는 건가? 커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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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一喜一悲 | 2007. 10. 29. 03:28
방위산업체.
말 그대로 방위에 관련된 산업체다.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을 죽이는 데 목적이 있는 물건이다. 아인슈타인의 지식은 원자폭탄을 만드는데 사용되었고 파인만은 그 원폭이 터질때 콧노래를 부르며 폭발반경을 계산했다고 한다. 기술이 얼마나 위험하게 쓰일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다.

하지만.

힘 없이 어떻게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견물생심이라, 국경 넘어 땅이 있는데, 내 것이 아니라면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고,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그런 상대방의 욕심을 좌절시킬 수 있을만한 힘을 갖추고 있어야 상대에게 평화를 제안할 수 있는 것이다. 세종대왕께서도 국방을 튼튼히 하여 남쪽의 왜와 북쪽의 야인들의 침략야욕을 억제하고 나서 그들을 교화하려 하셨다. 내가 약한데 어찌 남에게 평화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은 어떤가.

가까이 있는 일본과 중국은 물론이거니와, 미국과 러시아까지 세력싸움을 하는 동북아시아의 한복판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지금 당장 침략을 받지 않는 것은 이들 나라들 중 한 나라라도 침략을 해올 경우 다른 나라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고 그들 서로간의 전쟁이 되기 때문에 조용한 것이다. 절대로 우리가 강해서가 아닌 것이다. 외교를 통해서 상호 견제를 해야만 할 것인데, 그 힘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찌해야 하는가.

자주국방은 우리 군의 염원이다. 미군에 기대는 것이 아닌, 미군을 활용한 국방력이라고 장병들에게 교육하고는 있지만, 사실 미국의 우산아래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를 하루 빨리 벗어나려면 우리 스스로의 힘을 키워야 한다. 검도에서는 活劍이라는 용어가 있다. 사람을 죽이는 칼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칼이라는 말이다. 칼 자체는 피를 부르는 도구이지만, 그 칼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바로 방산업체의 역할이 활검이 되어 우리 민족을 살리고, 나아가 세종대왕님의 업적과 같이 타국을 교화하기에 충분한 그런 힘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미약하나마 세계 각국에 의료/공병 부대를 보내고 이들을 호위할 수 있는 전투부대를 파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나라이다. 하지만 진정 민족의 안녕을 지키려면 아직 먼 것이다. 미국인들에게 9.11.테러의 충격이 미국 본토가 당했다는 데에서 크게 다가온 이유가 바로 절대로 그들 국민이 사는 본토는 당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방비를 하고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우리 국민이 그런 정도의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活劍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공부해야 한다. 촉의 오호대장군처럼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무력이 중요하겠지만 현대의 강자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지식으로 무장해서 나를 발전시키고, 우리 가족을 지키고, 우리 국방을 굳건하게 해야 세상에 평화를 외칠 기반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애국을 위한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아니겠는가.
---
예전에는 과연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만드는 업종에 종사하는 것이 옳은가 고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힘 없는 평화가 어디 있을까. 오히려 강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 평화를 향한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혹자는 군대에서 '세뇌'를 당했다고 얘기할 지 몰라도, 맞는 말이지 않은가.

세종대왕함, 짱이에요!! 난 무인비행기와 잠수함을 통해 누구도 우리나라를 넘보지 못하게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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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완전무장.
一喜一悲 | 2007. 10. 27. 18:10
핸드폰 새로 마련

대리점 가서 케이스도 받아왔다. 구매 당시에는 이 제품에 맞는 케이스가 없어서 못 받고, cyon 홈피에도 제품 안내가 없어서 프로그램도 다운받지 못 했는데, 이제 나왔다.
흠, 괜찮은 디자인에, 내가 예전 휴대폰에서는 없어서 몰랐던, 하지만 3,4년 전에 나왔다는, 주소록 검색시 사진이 보이는 기능 때문에 대만족. 물론 진동 모닝콜은 기본이다.

프로그램 다운 받았으니 이제 함 써봐야지. 예전에 벨소리 만드는 법도 구해놨었으니까, 시간 되면 군대 기상나팔, 국민체조, 타타타 같은 노래 만들어봐야겠다.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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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의 위력!!
一喜一悲 | 2007. 10. 25. 18:51
오오...달리는 KTX에서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는데... 와이브로 이거 물건이군요. 잠깐잠깐 접속이 불안정한 면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야 봐줄 수 있을 정도. 지금 영등포를 지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불만없을 정도로 되고 있군요. 이 정도면 충분히 이동중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할 정도라 하겠습니다. 용산역에서야 위에 전깃줄이 쭉쭉 지나가니까 안 되었던 것이리라 생각해서 봐주기로 하고, 역사를 벗어나니 위력을 발휘하는 군요. 신호 세기도 만땅입니다.ㅋㅋㅋㅋ 뭐, 그건 그렇고. 너무 오랜만에 집에 가는 것 같.........생각해보니 추석때 갔다왔군요. 그래도 굉장히 오랜만에 가는 듯. 확실히 내가 가족들이 옆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건가. KTX광고 처럼, 기차타고 저를 보냅니다. 와이브로 하면서.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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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一喜一悲 | 2007. 10. 24. 00:06
갈거다.

좋은 곳으로.

그런데 난 아직 2학년.

정보수집은 겨울방학부터.

아직은 주변에 경험자들이 부족해.

게다가 물어볼 수 있는 사람도 없는데, 안돼.

가까운 사람들이 취업이든 대학원이든 결정이 나고,

대학원 들어간 사람들이 주변에서 하나 둘 씩 나온다면,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들이 생길 때부터.

정보는 믿을 수 있는 소스로부터.

沙上樓閣 이라 했다.

지금은 아냐.

바쁘거든.

모두가.

음.



일단 발등의 불을 꺼야지.

발등의 불을 끄느라 내 발을 으스러지게 밟을 정도로 생각없진 않거든.

하지만 내가 움직이면, 경천동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봉황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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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새로 마련
一喜一悲 | 2007. 10. 22. 02:12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예전의 정들었던 애니콜을 어딘가에 흘린 모양이다.-_-;;
전날 U-pass 카드 만원 충전했는데.-_-;;

암튼 그래서 새로 마련했는데, 기준은 무조건 LG제품.
이유?
모닝콜이 진동으로도 된다는 것 때문에. 다른 거 없다.

그런데 나온지 몇일 안 된 모델이라서 그런지 이 핸드폰에 맞는 케이스도 없고 LG전자 홈피에 제품소개도 없다.-_-;;
색깔은, 이걸 무슨 색이라고 해야하나. 루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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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드릴을 잘 쓰던 사람껄 뺐는다면?
一喜一悲 | 2007. 10. 19. 16:33
공사현장에서...
전동드라이버 쓰는 사람한테서 이거 그만 쓰라고 하면서 그냥 드라이버를 쥐어준다면?

화가 나겠지.

나도 화가 나려고 해.

꼭 expire 해야겠니? 그냥 저 화면 떠서 귀찮게 하더라도 계속 사용하게 해주면 안 되겠니? 내게 69.95$는...큰 돈이란 말이다...-_-

...사실 지금 핸드폰 살것보다 이걸 더 사고 싶다...-_-;;;;;;

viemu, MS Visual Studio에서 VI 키맵핑 해주는 플러그인인데, 평소에 윈도우에서도 텍스트 편집기로 vim을 쓰는 나에게 있어서 작업 효율을 거의 200% 끌어올려주는 플러그인이다. 너무 너무 좋은 플러그인.

그러니까 이 글을 보는 당신, 나에게 이 프로그램을 사줄 의향은 없는가?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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