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에 해당하는 글394 개
2007.04.26   시험의 압박. 즐거운 대학생활.
2007.04.20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2007.03.18   레폿의 압박.
2007.03.18   집에 갔다오기
2007.03.05   기회는 잡는 사람의 것이다.
2007.02.26   개발자,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가.
2007.02.22   공부 열심히 할걸...
2007.02.21   그래, 한 번 죽어보자.
2007.02.20   수강신청이 끝났다.
2007.02.17   내가 왜 한석규를 좋아하는가 하면...
2007.02.16   아, 이 놈의 작심삼일.
2007.02.14   요한이형 홈피에서 가져온 글.
2007.02.13   통신과 2학년.
2007.02.12   교회...싫다...
2007.02.11   내겐 너무 익숙한 동방.
2007.02.11   자바를 공부하고 있다.
2007.02.09   아아...빌어먹을 마이크로소프트...
2007.02.08   이클립스...인코딩....
2007.02.07   절묘한 각도.
2007.02.04   노트북에 우분투 까는데...
2007.02.03   헤헤 찾았다. Eclipse 에서의 Python Shell...^^:
2007.02.02   이클립스와 IDLE에서의 인코딩 설정
2007.01.28   외삼촌도 나이가 드셨구나...
2007.01.24   손목보호용 마우스 1
2007.01.22   Python 개발환경 완료.
2007.01.14   어떻게 하나...
2007.01.01   스위처
2006.12.11   천국의 신화
2006.12.05   불길한 느낌은 항상 잘 들어맞는다.
2006.05.22   이현세 작가님의 충고


시험의 압박. 즐거운 대학생활.
日新又日新 | 2007. 4. 26. 17:48
화요일은 신나는 공학수학과 흥미진진한 회로이론 수업이 있는 날.
수요일은 행복으로 가득한 전자기학 수업이 있는 날.
목요일은 기쁨이 충만한 실험 시험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듣는 날.
금요일은 마음까지 환해지는 화학수업을 듣고 세심한 배려가 담긴 자료구조와 날아갈 것만 같은 회로이론 시험을 보는 날.
토요일과 다음주는 단 하나 남아 아쉬운 시험인 시스템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언제인지 몰라 설레는 공학수학 2차 시험과 전자기학 퀴즈를 준비하는 기간.

나의 대학생활은 즐거움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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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日新又日新 | 2007. 4. 20. 06:51
이 글은 당시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느라 과거형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를 확인하세요.
---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이 당시에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전.혀. 예측하지 못 했었다.
지금은 똥 싸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붙어있고 뇌의 일부를 공유하고 표현해도 될 만큼이 된, 근범이와의 인연의 시작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EZ-X5 보드를 동아리 차원에서 지원받은 걸 어찌어찌 손을 댔었다. 첨부파일은 그 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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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폿의 압박.
日新又日新 | 2007. 3. 18. 19:13
내가 지금 아직 마무리짓지 못한 레폿이...

기초전자실험 결과레폿 3개.
일반화학 과제 1개.
전자기학 과제 1개.
회로이론 : 이건 아직 수업도 못 들어봤음.(이런 망할 종합정보시스템!)
자료구조 프로그래밍 과제 1개.
공학수학 -> 이건 내가 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어휴...-_-
이래서야 어디 평천하는 커녕 수신이나 한다고 하겠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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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갔다오기
日新又日新 | 2007. 3. 18. 19:10
어떻게 된게 집에 갔다오는 시간이 학교갔다오는 시간하고 맞먹는다.ㅋㅋㅋ

학교까지 2시간 정도, 버스 탔는데 차 막히면 대략 3시간.
대전까지 2시간 정도, 집에 들어가는데까지 30분 추가.

이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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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잡는 사람의 것이다.
一喜一悲 | 2007. 3. 5. 22:10
이번에 찾아온 기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 올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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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가.
日新又日新 | 2007. 2. 26. 13:27
자바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8회째인, 굉장히 큰 행사였다. 진현이랑 재학이형 꼬셔서 데려왔는데, 재학이형이 경품으로 책을 받았다. 경쟁자를 데려오는게 아니었어...ㅋㅋㅋㅋ

일단 마지막 토론 트랙에서의 내용을 올려둔다. 나머지 내용도 차근차근 올려놔야겠다.

아아, 사진기가 없어서 사진은 하나도 못 찍어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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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열심히 할걸...
日新又日新 | 2007. 2. 22. 15:28
재수강 할거 많다~ 계절학기를 최대한 이용해야겠구만...-_-^

다음은 최종시간표이다...돌아버려보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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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한 번 죽어보자.
日新又日新 | 2007. 2. 21. 00:54
젠장젠장젠장젠장!!!!!!!!!!!!!!!!!!!!!!!!!!!!!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수업 쫒겨났다...-_-
"학과 사무실인데요, 이긍해교수님께서 컴공과 아닌 타 과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취소하라고 하셨거든요."
...ㄷㄷㄷ
남는 4학점 메꿀라고 교양 기웃거려봤지만 이미 초과된지 오래.
결국!!!

시스템프로그래밍, 송동호, 3학년, 3학점, 전103, 화1/2/3/4


3학년 과목인 것이다! 그것도 컴공과 과목! 그래, 한 번 죽어보자!

---
객체지향! C++!
혼자 독학 마스터 해주마!
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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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이 끝났다.
日新又日新 | 2007. 2. 20. 10:15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8시 40분인가? 동방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신영이형, 동수형, 재학이형, 경태형, 근범이, 진현이, 상연이, 호선이까지....

역시, 귀여운 목소리로 핸드폰이 "9시!" 하자마자 학교 홈피는 접속 불능.

간신히 0315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신청을 하고 나머지 과목도 마저 신청했다. 딱 하나 놓친것이 기초전자실험. 임종태 교수로 들으려고 했는데 초과나서 윤종호교수로 신청했다. 근데 호선이가 학점이 랜덤이랜다.ㅋㅋㅋ

행운인것이 자료구조 말고도 객체지향도 행운이었다. 난 시간표가 겹치는 줄 알았는데 무심코 눌렀더니 "신청되었습니다!"라고 뜨는 것이다. 시간표가 안 겹치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래도 들을라고 했던거 다 들었다...ㅋㅋㅋ

전자기학I, 3학점, 조춘식, 전필
공학수학I, 3학점, 박형래, 전필
회로이론I, 3학점, 이병섭, 전필
기초전자실험, 2학점, 임종태, 기필
자료구조/알고리즘, 3학점, 안준선, 전선
객체지향프로그래밍, 3학점, 이긍해, 전필


주5일 수업에 3일은 1교시 수업, 그리고 금요일 7,8교시라...최악의 시간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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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한석규를 좋아하는가 하면...
一喜一悲 | 2007. 2. 17. 03:02
지금까지는 그냥 한석규가 좋았다.
그 배우가 나왔던 영화가 좋았고, 음, 잘 하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근데 오늘 집에 와서 동생 사진이 컴퓨터에 저장되어있길래 보고 있자니
'아, 한석규가 내 동생을 닮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동생 자랑 맞다. 요새 동생이 피부관리를 안 해서 그렇지 생기긴 잘 생긴 놈이다. 단점이라면 내가 볼 때 쓸데없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신경 써야 할 데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거...=_=

자, 한번 비교해보시라.


한석규가 눈이 좀 더 작군. ㅋㅋㅋㅋ
---
뭐, 우근이가 내 블로그를 알겠냐마는...혹시나 본다면,
사진 막 끌어와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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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놈의 작심삼일.
日新又日新 | 2007. 2. 16. 05:43
자바 공부하자고 해 놓고서 한 삼일 하고 다시 지겨워졌다.
일기장 만들다가 대충 또 지겨워지면 돌아가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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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형 홈피에서 가져온 글.
一喜一悲 | 2007. 2. 14. 00:10
대학생일 때 해야 하는 것들

1.학교 게시판을 열심히 읽어라.

2.도서관 가서 책 찾는 방법을 숙지하여라.

3.학교 행사에 열심히 참석하되 매몰되어 본말을 혼동하지 말아라.

4.강의실 앞줄에 앉아 강의하는 사람의 눈을 보고 있어라.

5.강의시간 사이의 짜투리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라.

6.읽으라고 추천한 책은 꼭 읽고, 기본이 되는 문헌은 원어로 읽으라. 특히 어러운 책은 그렇게 해야만 쉽게 이해가 된다.

7.암기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라.
암기는 사고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그것 없이 사고가 시작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8.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다.

9.친구를 존경하되 모방하지 말라.

10.때때로 완전히 혼자가 되어 사색하고,사색한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11.때때로 혼자 학교 캠퍼스를 산책하며 당면한 문제를 정리해 보아라.

12.값싼 표를 구해서라도 음악회에 자주가라.

13.가끔 점심을 굶고 도서관에서 책을 보라.

14.텅 빈 강의실에 앉아 있어 보아라.

15.장터, 특히 재래식 장터에 가 보아라.

16.아침 일찍 커피를 끓여놓고 음악을 들어 보아라.

17.낙엽지는 가을날에 청소하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아라.

18.무거운 짐을 진 사람의 짐을 같이 들어주어라.

19.나무, 동물, 들꽃등의 이름을 알면 자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20.네 생각을 정정당당하게 발표하는 것이 회의의 목적이다.

21.작은 조직체를 위해 봉사하라.

22.한가지 행사를 기획하고 집행해 보아라.

23.항상 다른 사람보다 먼저 강의실에 도착해라.

24.중요한 시사잡지는 영어로 읽어라.

25.전공 과목과는 다른 한 가지의 과목을 이해하도록 해라.

26.한가지 남다른 취미를 가져야 한다.

27.지하철에서 공중도덕을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아라.

28.젊은 군인을 따뜻하게 대해라.

29.산에 가서 왜 산이 좋은지를 생각해 보아라.

30.어린아이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아니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여야 한다.

31.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수를 인정하는 데에 인색하지 말아라.

32.신간 서적들을 유심히 살펴보아라.

33.모든 이론은 언제까지나 변화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34.소수 의견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여라.

35.유머를 이해할 줄 알고 유머를 구사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라.

36.돈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돈을 우습게 여기지도 말라.

37.마음이 울적하면 새벽기도에 나가 보아라.

38.어떤 문제가 시험에 나올 것인가를 에측하는 일에 평소부터 괸심을 가져라.

39.너보다 약한 사람을 무시하지 말아라.

40.운전을 배워라.

41.때때로 가장 불편한 방법으로 어떤 일을 해 보아라.

42.모든 일을 다 도전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때때로 포기할 줄도 알아야한다.

43.어떤 일이 있어도 연말에 구세군 냄비에 넣을 돈은 준비해두어라.

44.커피한잔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알아야한다.

45.한번 들은 것은 잊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된다.

46.1년이 지나도 밤을 새워 읽은 책이 한 권도 없다면 넌 대학생이라 할 수 없다.

47.한문 공부를 열심히 해라.

48.남자들이 하는 일을 다 할 수 없다.
(여학생 대상으로 적힌 글이군.)
49.감상적인 태도를 경멸하지 말아라.감상적인 것은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또 하나의 행위다.

50.어떤 종류의 사전이든 사전 찾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라.

51.한 가지 주제에 대해 글을 써 보아라.
말 하는 것과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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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2학년.
一喜一悲 | 2007. 2. 13. 23:32
4년만에 학교를 다니게 된다.
긴장되는데?ㅋㅋㅋ

전자기학I, 3학점, 조춘식, 전필
공학수학I, 3학점, 박형래, 전필
회로이론I, 3학점, 이병섭, 전필
기초전자실험, 2학점, 임종태, 기필
자료구조/알고리즘, 3학점, 안준선, 전선
객체지향프로그래밍, 3학점, 이긍해, 전필

이런이런, 객체지향 말고는 전공만 들었는데도 학점이 꽉꽉 차는군.
공부 열심히 해서 다음학기에는 21학점 듣도록 하자. 복수전공도 노려보자.(기왕이면 전자과? 컴공과?)

재중이형이 유수엽선배님한테 뭔가 받은 모양인데...뭐 알아야 공부하지.
경태형한테 이것저것 물어보자구.

유수엽선배님 블로그에 멋진 글이 있어서 퍼온다. 선배님도 퍼오신 글이라는군.

많은 이들이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갈채를 보내고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
당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바보들이 동의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조롱하고 무시한다면
적어도 이것 한 가지는 확신해도 좋다.
적어도 당신이 현명한 행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E. W. 스크립스
내가 싸이코 소리를 자주 듣는데...그럼 적어도 난 현명한 행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ㅋㅋㅋ

이건 심심해서 찍은 사진. 역시 난 싸이코인가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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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싫다...
一喜一悲 | 2007. 2. 12. 01:00
학교가서 열심히 자바를 공부하고 왔다. 생활패턴을 고정시키려고 밤새고(사실 3~4시간 잠을 잤다.) 왔더니 교회를 가잔다.
따라간 교회...설교와 예배 모두 '그건 아니지. 어찌 그렇게 설명을 하고 그것을 그렇게 받아들이시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중간에 이런 설교가 있었다.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아들에게 일을 시켰더니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습니다. 작은아들에게 일을 시켰더니 싫다고는 했지만 늬우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하나님은 큰아들보다는 작은아들 같은 사람을 원하십니다.

그 설교가 끝나기가 무섭게 밖에서 웬 노숙자가 행패를 부리는 소리가 들렸다. 밖에서 제지하는 소리도 들리긴 했다. 그런데 금방 제지가 안 되는가 계속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 그런데...

허허허...아무도 말리러 나가지 않는다. 묵묵히 설교만 들을 뿐...
말씀만 들으면 하나님의 아들이냐? 그 말씀을 방해하는 것은 그냥 있으면 되는 것이냐? 하나님의 말씀을?

기분이 좋지 않아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확 기분이 상한 일이 벌어졌다. 헌금 목록을 말하는 것이다.
젠장...대략 다음 만화가 생각이 나는 것이다.

(예전엔 만화 있었음)

...씁. 기분이 드러워져서 밖에 나가서 시끄러운 사람이나 막았다. 노숙자 티가 팍팍 났다. 옷에서는 지린내가 나고 술냄새 나고 젠장...품에는 과도칼이 있었고...

아, 암튼 승질나네.
---
에잇, 그닥 좋은 기분으로 쓴 글도 아니었는데,
양영순 작가가 저작권 관련해서 대대적인 검열이 있을거라고 알려줘서 그림은 삭제.
웹툰이 발전한 이유가 여기저기서 퍼가면서 알려졌기 때문인데, 에휴, 기업체 게시판 실명제 이후로 나라에서 통제하는게 점점 늘어가는게...짜증나. 권리를 빼앗긴 상황이 뭐가 반가우랴.
감시받는 사회, 정말 우리나라 정책 참으로 씨발것이네.
(개인 블로그이므로 순화하지 않고 그대로 씁니다. 거슬리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사세요. 여기서까지 통제받고 싶지 않으니까. 나나 지금 시대나 뭐 쌍팔년도 마인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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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익숙한 동방.
一喜一悲 | 2007. 2. 11. 03:31
아아...1학년때 죽치고 잇던 동방이라 그런지...너무 익숙하다.ㅋㅋㅋ

---
그나저나 이 스킨 정말 맘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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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를 공부하고 있다.
日新又日新 | 2007. 2. 11. 03:29
자바를 공부하고 있다.

꾸준히 하겠다.

정말로.ㅋㅋㅋ

파이썬은 정말 좋은 언어 같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가 짜고 싶은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해준다. C였다면...OTL. 파이썬은 취미용, 자바는 학점용, C는 전공용, html/php는 공개용, VB는 효도용. 그외의 것은 참조용인가?ㅋㅋ

이클립스는 정말 좋은 플랫폼 같다. 파이썬으로 작업하다가도 금방 자바로 돌릴 수 있고, CDT는 써보질 않아서...dev-c++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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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빌어먹을 마이크로소프트...
日新又日新 | 2007. 2. 9. 08:51
너네 땜에 금방 해결될 문제를 한참을 고민했잖아...=_=

MS Access Driver를 사용하는데 SQL쿼리를 날리는게 자꾸 매개변수가 1개 부족하다고 나왔다.

그래서 처음에는 낑낑대면서 고치고 있었는데...

하도 답답해서 parameter 로 검색을 해보니 이럴 수가...바로 나온다.

BUG: Incorrect SQL Generated for Access Query with String Parameter


그래...너네를 믿은 내가 잘못이다...=_=

아무튼 이걸 해결하고 나니 나머지는 일사천리.

어차피 공부 겸 도와줄 겸 해서 만든거니까 여기 소스를 올려둬야겠다.
참고로 이건 탑클래스라는 학원관리프로그램에서 학생별로 상담기록이 인쇄가 안 되길래 만든 프로그램이다. UI는 [엉망]이다.ㅋㅋㅋ

나중에 이 코드를 하나씩 분석한 글을 다시 또 올려봐야지.



# -*- coding: EUC-KR -*-
#아래 세 줄은 wxPython 을 이용한 코드가 py2exe로 변환할때 한글이 끼어있으면 나는 에러를 방지하기 위함.
import sys
if hasattr(sys, "setdefaultencoding"):
    sys.setdefaultencoding(sys.getfilesystemencoding())
import wx
import wx.grid
import dbi, odbc
import shutil
import os
import win32api


class MyPanel(wx.Panel):
    def __init__(self, parent, id):
        wx.Panel.__init__(self, parent, id)
        self.parent = parent
       
       
        self.txtName = wx.TextCtrl(self, -1, "학생이름 입력")
        self.btnSearch = wx.Button(self, -1, "상담기록 검색")
        self.btnPrint = wx.Button(self, -1, "인쇄")
        self.grdData = wx.grid.Grid(self, -1, size=(350,150))
        self.grdData.CreateGrid(500, 3)
       
        self.txtName.SetPosition((10, 10))
        self.btnSearch.SetPosition((120, 10))
        self.btnPrint.SetPosition((220, 10))
        self.grdData.SetPosition((10,60))
        self.grdData.SetColLabelValue(0,"날짜")
        self.grdData.SetColLabelValue(1,"상담선생님")
        self.grdData.SetColLabelValue(2,"상담내용")
       
        self.txtName.SetFocus()

        self.Bind(wx.EVT_BUTTON, self.OnSearchDB, self.btnSearch)
        self.Bind(wx.EVT_BUTTON, self.OnPrint, self.btnPrint)

    def OnSearchDB(self, event):
#        여기에 기존 표에 있던 내용 지우는 과정이 들어가야 된다.
        ClearGrid()
        result = GetData(self, self.txtName.Value)
        for row in range(len(result)):
            for col in range(len(result[row])):
                values = result[row][col]
#                    print values
#                    print len(values)
                try:
                    self.grdData.SetCellValue(row,col,str(values))
                except:
                    self.grdData.SetCellValue(row,col,"DB입력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5줄제한을 맞춰주세요.")

    def OnPrint(self, event):
        #텍스트 파일로 저장.
        result = GetData(self, self.txtName.Value)
        SaveFile(result, self.txtName.Value)
        #텍스트 파일 인쇄.
        PrintFile()
        #인쇄한 텍스트 파일 삭제.
        DeleteFile()
   

def SaveFile(result, Name):
    SeperateLine = '\n' + ("-" * 80 ) + '\n'
   
    SaveFile = open('Record.txt','w')
   
    SaveFile.write('   학    생   :  %s\n' % EncodingChange(Name))
    for row in range(len(result)):
        SaveFile.write('%s' % SeperateLine)
        for col in range(len(result[row])):
            if col == 0:
                values = '[상담 일자]   : ' +  result[row][col]
            if col == 1:
                values = '[상담 선생님] : ' + result[row][col]
            if col == 2:
                values = '[상담 내용]   : \n' + result[row][col]

            SaveFile.write('%s\n' % values)
   
    SaveFile.close()


def PrintFile():
    win32api.ShellExecute(0, "print", "Record.txt", None, ".", 0)
    pass

def DeleteFile():
    #굳이 인쇄한 내용을 삭제할 필요를 못 느끼겠다.
#    os.remove("Record.txt")
    pass


class MyFrame(wx.Frame):
    def __init__(
            self, parent, ID, title, pos=wx.DefaultPosition,
            size=wx.DefaultSize, style=wx.DEFAULT_FRAME_STYLE
            ):

        wx.Frame.__init__(self, parent, ID, title, pos, size, style)
        self.SetTitle(title)
       
def GetData(Frame, Name):
    Student = EncodingChange(Name)
    dbc = odbc.odbc("Driver={Microsoft Access Driver (*.mdb)};DBQ=%s;PWD=^^;여기는 비밀^^'"%(DB))
    crsr = dbc.cursor()
    #돌겠다. 아랫줄 mssql 버그라는군... where 문의 인자를 single quote로 묶어줘야 된다는구만. 이것땜에 하루 꼬박 보냈잖아...-_-
    #영문검색을 생활화하자. parameter로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잖어...-_-
#   crsr.execute("""SELECT \"상담일지.내용\", \"상담일지.교사\" """ + """ FROM \"상담일지\"""" + """ WHERE (((\"상담일지.교사\")=\'이우성 수학선생님\'));""")
    crsr.execute(
                 """
                    SELECT 상담일지.날짜, 상담일지.교사, 상담일지.내용
                    FROM 수강생 INNER JOIN 상담일지 ON 수강생.수강생번호 = 상담일지.수강생번호
                    WHERE (((수강생.성명)=\'%s\'));
                """ % (Student)
                )
    result = crsr.fetchall()      # fetch the results all at once
    return result
   
def ClearGrid():
   
    pass
   
def CopyDB():
    rS = r'C:\\Program Files\\^^.mdb'
    DBFile = eval("'%s'" % rS)
    shutil.copyfile("C:\Program Files\^^.mdb", DBFile)
    return DBFile

def EncodingChange(SourceString):
    ReturnString = SourceString.encode('euc-kr')
    return ReturnString


DB = CopyDB()

wxApp = wx.App(False)
frame = MyFrame(None, -1, DB)
MyPanel(frame, -1)
frame.Show()
wxApp.MainLoop()
ㅋㅋㅋ 스파게티 소스도 완전히 불어터진 놈이다...^^;

아, py2exe 를 이용해서 실행파일로 만들었는데 이건 py2exe를 실행하기 위한 setup.py 파일이다.
# -*- coding: EUC-KR -*-

from distutils.core import setup
import py2exe

#다음 코드를 소스파일이 있는 디렉토리에서 실행하시오.
#python setup.py py2exe
#setup(console=['Main.py'])

setup(
    options = {"py2exe": {"packages": ["encodings"]}},
      console=["C:\Documents and Settings\YWS\My Documents\Eclipse_Workspace\ConsultationList\src\Main.py"]
    )
그리고 여기는 내가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도움 받은 사이트들이다.

py2exe.org

Koders - sqlite.py

PythonODBC Datenbankzugriff mit den Win32 extensions - Sonstige Sprachen @tutorials.de: Forum - Tutorials - Hilfe - Schulung & mehr

ADOdb for Python

파이썬 마을 :: 주제 보기 - window의 odbc로 한글데이터를 읽을때 데이터가

Python ODBC 연결하기 (Windows only)

mxODBC - Python ODBC Interface

Serpia: Python/MySQL tut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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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인코딩....
日新又日新 | 2007. 2. 8. 11:11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이클립스에서 인코딩 문제는 짜증나네...-_-

문자열 하나 넘길 때도 이게 어떻게 버퍼에 저장되는지 확인해야 되니...-_-

그냥 짜증나서 함수 만들어서 쓴다. 이거 import 구문으로 바꿔서 쓸 수 있게 하면 편할텐데...

def EncodingChange(SourceString):
    ReturnString = SourceString.encode('euc-kr')
    return ReturnString
함수 이름도 짧게 EC로 바꿀까?

---
누가 파이썬에서 Access 파일에 접근할 수 있게 ODBC 사용법 좀 알려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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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각도.
一喜一悲 | 2007. 2. 7. 02:15
생활패턴 바꾸려면 일찍 자야 되는데...벌써 2시야..-_-

잠자기 전에 잠깐 들어왔는데...

이글루 메인 사진이 지금보니 대박이다.ㅋㅋㅋ

왼쪽 뺨을 보여주면서, 카메라는 상단 30도 위치, 오른쪽 눈 끝부분이 얼굴끝부분에 오도록, 턱은 살짝 땡겨주고.
...나도 이미 얼짱각도가 몸에 배어있었나?ㅋㅋㅋ
그러기엔 입술을 좀 집어넣었어야 했는데...-_-

암튼 일찍 자고 내일 학교 가자.학교 가자.

---
구글 가제트에는 오에카키처럼 대충이라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할 만한 도구가 없나?
스크래치 패드는 너무 좋은 기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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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우분투 까는데...
日新又日新 | 2007. 2. 4. 05:56
리눅스는 그렇다.
오래된 컴퓨터에는 잘 깔린다. 그래서 컴퓨터가 후질때에는 어려운 줄 모른다. 하지만 좋은 컴퓨터가 생기면 '호사다마'라는 말이 딱 어울리게 된다. 무지막지한 삽질을 요구한다.

LG X-note P2-G2007 모델이다.

일단 그래픽 카드부터...
그래픽카드는 ATi Mobility Radeon X1400이다.
딴 거 없다. 그저 따라하기만 하면 될 뿐...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이여, 영원하라~=_=

랜카드는 잠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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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찾았다. Eclipse 에서의 Python Shell...^^:
日新又日新 | 2007. 2. 3. 04:03
---
사실 인코딩도 인코딩이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이클립스 상에서 파이썬 인터프리터 화면을 보는 것이다. PyDev 에 그런 기능은 없나? Pydev 퍼스펙티브에 Interpreter 뷰만 추가되면 딱!인데...=_=
지난 글에 써놨던 내용인데...
좌절 금지!
구글신이 함께 하신다.ㅋㅋㅋ

How do I configure a python shell for experimenting with Python?

그래그래...다 좋은데...

콘솔창에서 뜨다 보니 얘가 파이썬 인터프리터 메시지를 표준 에러로 처리한다는 거...=_=

그래도 인터프리터 창을 따로 안 띄우고 바로 바로 확인할수 있다는게 어디냐!

다음은 external tool을 이용해서 콘솔창에 파이썬 인터프리터를 띄워놓은 화면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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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와 IDLE에서의 인코딩 설정
日新又日新 | 2007. 2. 2. 16:58
난 원래 IDLE 만 사용했었다. 한때 사용했었던 BoA 의 끔찍한 매력을 잊기 위해서 IDLE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역시 초보에게는 자동완성기능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해서 이클립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클립스에서 다음 소스가 동작을 안 하는 것이다.
파일트리를 얻어낼 필요가 있어서 예제코드를 그대로 따라해보고 있었는데,

# -*- coding: cp949 -*-
import os

def testmodule():
    image_dir = "E:\Firefox"
    print image_dir
    t = os.walk(image_dir)
    print type(t)
    print "t = ", t
   
    for root, dirs, files in os.walk(image_dir):
        for name in files:
            #os.remove(os.path.join(root, name))
            print os.path.join(root, name)
        for name in dirs:
            #os.rmdir(os.path.join(root, name))
            print os.path.join(root, name)

def main():
    testmodule()
    pass

main()


이상하게 결과가 예상대로 안 나오는 것이다. 예상대로라면 디렉토리 안의 파일들이 쭈르륵 쏟아져야 되는데...
더욱 이상한 건 이클립스에서는 안 되는데 IDLE에서는 정상작동한다는 것.

그래서 문자열 처리 방식이 문제인가 싶어서 인코딩 방식을 cp949 에서 euc-kr로 설정해주었더니 정상 작동!
혹시나 싶어 utf-8로 바꿔봐도 정상 작동!


흠, cp949 랑 euc-kr, utf-8 의 차이는 무엇이길래 이클립스가 저리도 편식을 하는 건지?

암튼 앞으로는 utf-8을 애용해주어야겠다.
IDLE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보니 지금까지 cp949에서 코딩하던 습관을 utf-8로 바꿔줘야겠군.

참고로 도움을 얻은 페이지.
질문 제목은 "디렉토리를 탐색해 파일목록을 얻어오는 것"이다.

---
근데 생각해보니 예제 소스에 한글이 하나도 없었구나.
한글을 한번 넣어보구서 확인해 봐야 할 것을...=_=
집에 가면 바로 해봐야지~

---
집에 와서 해보니 역시 윈도에서 잘 먹는 건 EUC-KR이다.
이클립스에서 파이썬 코딩할 때는 까먹지 말자.
# -*- coding: EUC-KR -*-
이걸 넣어줘야 정상 저장/실행 되리라~

---
사실 인코딩도 인코딩이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이클립스 상에서 파이썬 인터프리터 화면을 보는 것이다. PyDev 에 그런 기능은 없나? Pydev 퍼스펙티브에 Interpreter 뷰만 추가되면 딱!인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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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도 나이가 드셨구나...
一喜一悲 | 2007. 1. 28. 19:35
흠...외삼촌도 나이가 드셨구나...

하셨던 말씀도 기억 못 하시고 또 하시는 거 보니...=_=

외할머니 제사때문에 갔는데 지난번에 하셨던 이야기 또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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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보호용 마우스
一喜一悲 | 2007. 1. 24. 01:17
택배로 주문한 마우스가 도착했다. 인체공학 마우스랜다.
근데 사실은 아직 편한지 모르겠다.

좀 써봐야겠다.

www.funshop.co.kr 에서 58000원에 판매중이다. 사실 거기서 파는 HHK(Happy Hacking Keyboard)도 사고픈데 가격이 너무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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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개발환경 완료.
日新又日新 | 2007. 1. 22. 23:42
음하하~!!
노트북 셋팅이 거의 끝났다.
이제 프로그래밍 환경이 거의 갖춰졌다. C/C++ 환경은 Dev-C++로, Java/Python 통합으로 Eclipse를 사용하려 한다.
지금까지 Dev-C++ 이야 그렇다고 쳐도, Python 은 IDLE을 주로 사용했는데 노트북 성능이 성능이니만큼 그냥 Eclipse에서 PyDev로 쓰기로 했다.

근데 이거, 기대 이상.

자동완성기능, 백그라운드컴파일(맞나?)을 통한 경고메시지까지야 내가 편하자는 기능이고, Subversion을 통한 버전관리와 ANT를 이용한 빌드 방법이나 익혀놔야겠다.

그리고 아직 모르고 있던 자바나 열심히 써먹어봐야겠다.

그나저나 Unit Test 기능은 이클립스에 안 들어있나? 자바용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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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나...
시인처럼 | 2007. 1. 14. 23:44
논산 훈련소에서 써내려간, 보내지 못한 21살의 연가.

저 연가가 부끄럽다.

이제는 그 때 그 마음이 아니야.

아마도 말년휴가때, 그 때 정리가 된게지.

더 이상 연인으로는 다가갈 수 없는,

그래서 달래줄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이 더욱 안타까운 나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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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처
日新又日新 | 2007. 1. 1. 09:55
이 글은 당시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느라 과거형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날짜 또한 해당월의 1일로 되어있다면 정확한 날짜를 파악할 수 없어 대충 기간을 맞춘 것입니다. 다음 링크(http://leewoosung.tistory.com/99)를 확인하세요.
---

정말 개고생 한 부분.

PWM이 1ms과 2ms간격으로 변할 때 High 상태에서 외부의 빠른 클럭을 카운터로 세어 현재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회로이다. 아래 사진에 보면 스위처 동작에 따라 Auto/Manual 을 선택할 수 있게 PWM input이 두 포트가 있다. 하나는 FCC에서, 다른 하나는 수신기에서 들어오는 PWM인데, 옆에 달린 추가 PWM(수신기에서 나온) 의 변화를 감지하여 어느 쪽 PWM을 출력으로 내보낼 것인지 선택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업을 하면서 천만다행으로 생각했던 것은 스위치를 달아놓은 것. 저걸 크기를 줄인답시고 배선을 했다면 카운터의 임계치 조정작업에서 미쳐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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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신화
一喜一悲 | 2006. 12. 11. 06:57

이현세가 그린 [천국의 신화]


난 만화를 좋아한다.

특히 웹툰을 좋아한다. 깔끔한 그림체와, 무엇보다도, 공짜라는 점.


그런데 한국만화에 손이 안 가는 것은 비슷하게 생긴 주인공들이 이 만화 저만화에서 똑같이 나온다는 점.


그래서 사이즈가 좀 큰 만화책들은 안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천국의 신화를 작은매형이 보자고 해서 같이 보고 있다.


근데 이거...


웬만한 소설보다 재미있다.

아니, 감동이다.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를 이렇게 재해석 할 수 도 있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다. 새삼 내가 자랑스러워지려고 하고 있다. 왜 이런 만화를 단순히 선정성으로 트집을 잡으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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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느낌은 항상 잘 들어맞는다.
一喜一悲 | 2006. 12. 5. 03:57

내게는 불길한 느낌이 더이상 잘 들어맞지 않기를 바란다.

------

정을 주었느냐. 님이 떠나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떠나는 것이 나은 것처럼.

---

그대 아니면...나는 죽어요..

------

그래. 이번 만큼은 내 느낌이 틀렸을꺼야. 사랑놀이 따위 이제는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낸지 오래지만, 그래도 난 아직 덜 굳었다구. 확인할 용기는 나에겐 남아있지 않아. 애써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야. 슬픔위에 세워진 기쁨이라면, 모진 바람에도 더 견뎌야 하잖아. 아직은, 아직은 아니야...


그렇지, 경진아, 송이야...


---

기우이기를 정말 간절히, 간절히 바랄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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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작가님의 충고
一喜一悲 | 2006. 5. 22. 06:55
...살다 보면 꼭 한번은 재수가 좋든지 나쁘든지 천재를 만나게 된다. 대다수 우리들은 이 천재와 경쟁하다가 상처투성이가 되든지, 아니면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주눅 들어 살든지, 아니면 자신의 취미나 재능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평생 못 가본 길에 대해서 동경하며 산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추월할 수 없는 천재를 만난다는 것은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다. 어릴 때 동네에서 그림에 대한 신동이 되고, 학교에서 만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만화계에 입문해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내 재능은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중에 한두 명의 천재를 만났다. 나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매일매일 날밤을 새우다시피 그림을 그리며 살았다.

내 작업실은 이층 다락방이었고 매일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가 들리면 남들이 잠자는 시간만큼 나는 더 살았다는 만족감으로 그제서야 쌓인 원고지를 안고 잠들곤 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한달 내내 술만 마시고 있다가도 며칠 휘갈겨서 가져오는 원고로 내 원고를 휴지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타고난 재능에 대해 원망도 해보고 이를 악물고 그 친구와 경쟁도 해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 상처만 커져갔다. 만화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고 작가가 된다는 생각은 점점 멀어졌다.

내게도 주눅이 들고 상처 입은 마음으로 현실과 타협해서 사회로 나가야 될 시간이 왔다. 그러나 나는 만화에 미쳐 있었다.

새 학기가 열리면 이 천재들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꼭 강의한다. 그것은 천재들과 절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 입을 필요가 없다.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 날 신의 벽을 만나 버린다.

인간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신의 벽을 만나면 천재는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파괴한다. 그리고 종내는 할 일을 잃고 멈춰서 버린다.

이처럼 천재를 먼저 보내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산다는 것은 긴긴 세월에 걸쳐 하는 장거리 승부이지 절대로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만화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스케치북을 들고 10장의 크로키를 하면 된다.1년이면 3500장을 그리게 되고 10년이면 3만 5000장의 포즈를 잡게 된다. 그 속에는 온갖 인간의 자세와 패션과 풍경이 있다.

한마디로 이 세상에서 그려보지 않은 것은 거의 없는 것이다. 거기에다 좋은 글도 쓰고 싶다면,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 메모를 하면 된다. 가장 정직하게 내면 세계를 파고 들어가는 설득력과 온갖 상상의 아이디어와 줄거리를 갖게 된다.

자신만이 경험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만화가 이두호 선생은 항상 “만화는 엉덩이로 그린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이 말은 언제나 내게 감동을 준다. 평생을 작가로서 생활하려면 지치지 않는 집중력과 지구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가끔 지구력 있는 천재도 있다. 그런 천재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 천재들은 너무나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우리에게 주고 우리들의 갈 길을 제시해 준다. 나는 그런 천재들과 동시대를 산다는 것만 해도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잠들기 전에 한 장의 그림만 더 그리면 된다. 해 지기 전에 딱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어느 날 내 자신이 바라던 모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정상이든, 산중턱이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바라던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출처 : 방배동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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