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겨울 나들이. 충분히 바쁜 나날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무리를 하면서까지 코에 바람 좀 넣고 왔다. 결코 후회되지 않는 1박2일. 처음에 17.5기 여행으로 얘기가 나온건데, 중간에 신종플루의 습격을 받은 일이 있어 미뤄져 어제 오늘로 갔다왔다. 다만 동열이형이야 출장중이라서 못 오는 건 알고 있었다 치더라도, 홍빈이형, 상은이, 정대가 못 가는 걸 그 날 알게 된건 충격.=_=;; 즐거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암튼,
첫 날 가평에 있는 펜션에서 음주가무와 여러 음식을 즐기고, 둘째 날 생전 처음으로 남이섬에 들어가보았다. 때마침 전 날 눈이 적절히 내려주고 일요일에는 깨끗하다 못 해 눈이 시린 모습을 보여준 하늘에게 감사하자.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 공개해도 무리가 없을 사진 몇 개로 그 날을 떠올려보자.
차마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수 없는 사진들도 있으나, 그건 영원히 내 하드디스크 안에서 잠들 예정...연욱이형, Belive me.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