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n must promise to protect her
一喜一悲 | 2009. 6. 8. 14:02
남자가 여자를 위해 지켜야 할 것.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
(The man must promise to protect her)


01. 스커트 아래로 드러난 그녀의 다리를 곁눈질하지 않는 인내심
 : 이거 어렵다. 내 여자는 물론이거니와 남의 여자라해도. 난 남자거든. 뭐 10번이나 보면 변태지만, 두세번은 본능이라고.
02. 대화가 끊길때 공통의 관심사를 재빠르게 캐치해내는 순발력 
 : 성공/실패 확률이 대략 50%인 듯. 상대의 배려가 필요하다.
03. 그녀가 속으로 흐뭇해 할 정도의 귀여운 오버 액션
 : 요건 좀 잘하지. 그런데 속으로 흐뭇해할지, 이XX 뭐야, 몰라, 무서워 할 지는 모르지.
04. 진지함과 적당한 유머를 섞을 수 있는 균형 감각 
 : 진지하면서 웃기면...진짜 우스꽝스럽겠다.
05. 그녀의 'No' 가 진짜 거부의 표현임을 아는 센스 
 : 기면 긴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06. 그녀를 리드하기도 리드당하기도 하는 탄력적인 자세
 : 고맙지~
07. 자다 일어난 그녀의 부스스한 얼굴을 참아주는 것
 : 뭐, 기숙사 비슷한 곳에서라면, 그냥 적응되는 듯. 나도 그럴 때가 있는데 뭐.
08. 그녀가 보낸 1백번의 문자 메시지에 일일이 답해주는 것
 : 미쳤군. 문자하나에 2분씩 걸린다고 치면 주거니받거니 400분, 대략 7시간을 문자에 신경쓰라고?
09. 이구아나를 대령하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컴퓨터 마우스를 클릭하는 민첩함
 : 내가 컴퓨터 앞에 있을 땐 자주 하지.
10. 새벽에 걸려온 그녀의 전화. "미안 잤어?" 라는 말에 
  "잠이 안 오네?" 라고 말할 줄 아는 감각
 : 잠이 안 오긴, 비몽사몽중에 전화 받으면 당연히 자고 있었다고 하지. 구라가 아니라 자연빵으로. 근데 그런 전화 받아본 적 없다.-_-;;

11. 돈 없어도 그녀의 밥은 내가 사주는 괜한 오기 
 : 에...음...돈이 없는데 어떻게 사줘?-_-;; 괜히 쪽팔린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잖아?
12. "무슨일있어?" 그녀의 물음에 괜히 힘든척해서 그녀의 동정이라도 받아보려는 능글맞음
 : 그럴 때가 살짝 없잖아 있음.
13. "나한테 다 맡겨" 라고 말하면서도 때론 그녀가 알아서 피해주기를 바라는 솔직함
 : 누구나 다 그렇지 뭐.
14. 한번쯤은 "키스해도돼?" 라고 물어봐주는 세심함
 : 난 짐승이 아니다.
15. 때론 말없이 프렌치키스를 감행할 수 있는 노련함
 : 그렇지만 난 남자다.
16. 가끔은 그녀의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려보는 로맨틱함
 : 스토킹 수준이 되지 않을만큼만...
17. 그녀가 행복해 한다면 "전지현 트럭으로 갖다줘도 너랑 안 바꿔"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라고 거짓말 할줄아는 탄력적인 대응
 : 필요하지~ㅋ 근데 나한테 그런 말 들어본 사람이 없어서 해본 적 없음...
18. "내 여자" 라고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당당함 
 : 다른 사람은 안 그러나?
19. 노래방 가기 전 그녀를 위해 성시경의 "넌 감동이였어" 를 외우는 치밀함
 : 다른 노래는 외워봤다. 성시경 노래가 은근 힘들어.
20. 달력에 울긋불긋 기념일 메모하기
 : 핸드폰 일정에다가는 해봤지.

21. 그녀의 친구들에게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대하는 일관성
 : 만나봤어야지.
22. 그녀와의 일들을 동성 친구에게 떠벌리지 않는 진중함
 : 팔불출도 아니고 말야.
23. 언제 어디서나 눈치있게 행동하는 것
 : 군대에서 익혔음.
24. 그녀와 함께 슬픈 멜로 영화를 꾹 참고 봐주기
 : 그 장르는 나도 좀 좋아해.
25. 최근 개봉영화 리스트와 뮤지컬 등의 일정표를 체크하는 꼼꼼함
 : 헉, 이건 시간이 없어서...-_-;;
26. 만약을위해 멋진 레스토랑 서너 곳쯤 미리 알아두는 치밀함
 : 경양식, 한정식, 일식, 중식 별로 하나씩은 꼭 만약이 아니고서라도 알아둬야 사회생활하기 좋지.
27. 지갑을털어 그녀를 택시에 태워 보낸뒤 친구에게 돈갖고 나오라는 전화를 거는 주도면밀함
 : 그게 주도면밀함이냐, 그 상황 오지 않도록 돈 관리 못한거지.-_-;;
28. 울고있는 그녀에게 왜 우느냐고 묻지 않고 말없이 건네는 손수건
 : 손수건...안 가지고 다닌다.-_-;; 그냥 말없이 어깨를 내어주겠네.
29. 스토리가 장황하지 않되 임팩트있는 유머 감각
 : 음, 내가 좀 되나? 이건 주관적인 평가라서...
30. 그녀가 뺏고 싶을 정도로 멋진 카고 팬츠와 감촉이 좋은 스웨터
  그리고 트렌디한 재킷을 입는 패션감각
 : 헐, 난 절대로 해당되지 않는, 해당되지 않을, 해당될 수 없는 항목일세.

31. 그녀의 다이어리를 몰래 읽고 싶어하지 않는 자제력
 : 읽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이성으로 자제하는 거지.
32. 그녀의 수다를 "사소하고 쓸데없는것" 이라 무시하지 않는 수용성
 : 응?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녀의' 수다가 아니라 '그녀와의' 수다 역시 마찬가지.
33. 힘들지만 그녀의 편한 이성친구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남자다움
 : 뭐, 그런 사람도 주변에 있을 수 있는거지. 나도 있을 수 있는건데.
34. 과거에 진한 연애전력이 있는 그녀에게 "그놈은 어땠어?" 라고 묻지 않을 관용
 : 풉, 유도심문이 있더라도 넘어가서 저런 질문 하는 일은 없을걸.
35. 생각없는 흔하디 흔한 선물로 오히려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세심함
 : 에...아무리 작은 거라도 선물 사는데 생각 없이 고르나? 난 아닐세.
36. 백화점 쇼핑을 하는 그녀의 짐을 묵묵히 들어주기
 : 이 사람, 같이 다니면서 맞장구도 좀 치고 그래야지! (나도 쇼핑을 그닥 싫어하진 않아서.-_-;;)
37. 그녀의 손짓 하나에 반응하고 감동하는 예민함
 : 반응은 해도, 감동은 또 뭐냐.
38. 버스에서 여자친구의 샴푸 냄새를 더 맡기 위해 일부러 그녀의 어깨에 기대
  잠을 자는척하는 뻔뻔함
 : 벼...벼...변태같아...-_-;;
39. 가끔은 그녀가 너무 여자 같아서 미칠것같은 숨길 수 없는 본성 
 : 이성으로 자제하세나.
40. 그녀가 두 번 말하지 않도록 한 번 한 말은 잘 기억해두는 꼼꼼함
 : 이거 어렵다..요새 두시간만 지나면 밥 먹었는지도 까먹는데!

41. 아무리 과거가 화려했어도 너만큼 사랑한 여자는 정말 처음이라고 말하는 배려심
 :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지~
42. 약속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새롭게 들인 메모하는 습관
 : 필요해.
43. 생리 주기의 특별한 기분변화에 맞춰 주는 섬세함
 : (알고 있다면)신경써야지.
44. 그녀에게 모닝콜을 해주기 위해 머리맡에 알람시계 다섯개 켜놓고 자는것
 : 다섯개는 무리고, 그럴 땐 그냥 잠을 안 자. 그러다 잠들면 낭패.-_-;;
45. 그녀가 집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는 매너
 : 엘리베이터까지 쫒아가진 않아요.
46. 그녀가 먹다 남긴 음식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황소같은 먹성
 : 그지처럼만 안 보일 정도는 가지고 있다. 원래 좀 많이 먹어서 오히려 자제해야 할 판.
47. 나의 친구들 앞에서 더욱 그녀를 존중할 줄 아는 미덕
 : 내 친구들 앞에 데려간 적이 없는데...
48. 친근함의 표현이 꼭 진한 스킨십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점잖음
 : 나는 다듬고 다듬은 한 마디가 더욱 친근하고 정성어린 표현이라고 생각해. 진한 스킨십이 익숙하지도 않고. 손만 잡으면 되지 뭐.
49. "넌 내꺼야" 라고 말할때 그녀가 속으로 느낄 황홀한 일체감을 캐치하는 것
 : 헐...그런 닭살멘트 자체를 잘 못 혀...-_-;; 한다 해도 내 정신도 없을텐데 캐치? -_-;;
50. 갈 때는 쿨하게 마지막까지 치사하게 굴지 않는 예의
 : 50번 상황이 될 정도라면, 1번부터 49번까지의 질문이 무슨 소용이리요. 그 전에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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