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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1   이 시대의 '學生'들에게 -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이 시대의 '學生'들에게 -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一喜一悲 | 2005.07.01 01:39
   4.19.를 부르는 말은 현재 ‘혁명’이라는 단어로 통일이 되어 있다. 하지만 군사정권 시절에는 4.19.의거라고 불리웠고 그 이전에는 4.19.학생혁명, 4월 혁명 등 여러 가지 명칭이 있었다. 이 중 4.19. 학생혁명이라는 명칭에, 왜 ‘학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가. 바로 당시 고 김주열 학생의 사체 발견과 고려대학생 3000여명이 의사당 앞에서 벌인 연좌시위가 그 불꽃이 되었기 때문이다.

(君이란 표현이 일본식이기 때문에 학생이라고 표기. 실제 지방 등을 작성할 때에도 고인에 대한 예로 學生이라고 표기함.)


   당시 그들의 의식은 4.19. 혁명이 대변해 주듯이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고, 그것을 희망적인 것으로 바꾸어 나갈 사람들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것을 아는 자들의 그것이었다. 또 그들은 어떤 이익집단이 아니라 바로 국민들에게서 나라의 미래를 밝혀 주리라는 기대를 받고, 그에 부응하는 사명의식으로 학문에 매진하던, 바로 ‘學生’이었다.


   하지만 지금 비춰지는 ‘學生’의 모습을 현재 ‘大學生’인 나의 시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부모세대께서 이룩해 놓으신 혜택들을 마음껏 누리는 우리의 대화와 행동에서 역사와 조국에 대한 사명의식은 나온 적이 없었으며, 우리의 눈과 귀가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을 외면한지는 이미 오래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는 사라지고 방종과 이기심만이 머릿속에 들어앉아 있다.


   이것이 과연 이때까지 키워준 사회의 잘못이라고만 할 것인가. ‘學生’은 옳은 것을 배우고 내면의 치열한 성찰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어찌 우리가 옳은 것을 배우려 했고 가혹한 자성(自省)을 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단지 개인의 행복만을 ㅤㅉㅗㅈ아가려 하지 않는가. 그렇게도 외쳐대던 大韓民國은 그저 신명나는 응원도구, 그것밖에는 되지 않는 것인가.


   우리의 大韓民國은 결코 강대국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태어났고, 우리가 자라났고, 우리가 키워나갈 이 나라는 언제까지나 ‘우리나라’이다. 배움의 길은 고독하고 힘들고 끝이 없지만 그 길이야말로 ‘우리나라’를 강대국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그 길의 방향이 자신만을 향해 있다면 영원히 이 ‘답답한’ 나라에서 벗어날 수 없다.


   청년들이여. 나 또한 학생이고 우리 모두가 학생이다. 우리가 이 나라의 돛이 되어야 한다. 大韓民國이라는 배를 시대의 바람을 타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가슴깊이 생각해보자.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거든 그렇게 하자. 언젠가 우리가 정말 뿌듯함을 느끼는 때가 온다면, 그제야 우리는 자랑스럽게 이 나라의 등불인 ‘學生’이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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