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도전만화가 시절부터 봐왔던,
팬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연대기까지 만들어봤던,
내가 명작이라 꼽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인 나이트런.
이건 뭐,
'I'm your mother.'
급 이잖아!!
프레이는 앤의 엄마란 얘기는…
앤은 프레이의 첫 번째 영식이자, 인간형 괴수란 얘긴데…
엄청나다…
완전 대 반전.
중고등학교 만화부나 어둠의 경로를 통한 동인지 같은 그림체에다가,
그림보다 대사가 많은 경우도 있었던 만화지만,
역시 엄청난 스토리.
강풀급의 만화가라고 할 만하다.
강풀이 일반 소설 작가라면, 김성민은 SF 작가라고 해야 하나.
애들 만화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능력의 엄청난 과장과 인간 대 외계괴수의 싸움이라는 전형적인 SF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니.
아무튼,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