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呑苦吐
상식과 도리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살아가야 하는데,
편하고 기꺼우면 취하거나 마주하고 싶고, 힘들고 꺼려지면 버리거나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긴 하다.
따라서 그런 마음을 얼마나 잘 다스리는지에 따라 얼마나 '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을텐데,
문제는 언제나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
내가 바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생활을 하는지, 3자의 눈으로 돌아보고 고칠 점은 고치고 좋은 점은 발전시켜야 할 일이다.